주제 : '길 위에서 만난 풍경 그리고 사람 2023'

최원일 작가 개인전 포스터
최원일 작가 개인전 포스터

길위에서 사진을 찍는 작가로 잘 알려진 최원일 작가가 11월 27일(월)부터 12월 2일(토)까지 왕십리역 9번 출구 근처 소월아트홀의 소월전시실에서 사진 개인전을 연다.

최원일 작가는 "멋지고 화려한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날을 기록하기 위해 풍경을 찍었고 만난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인물을 찍었다."고 전한다.

최원일 작가 개인전
최원일 작가 개인전

세번의 개인전과 여러번의 그룹전에 참여한 최작가는 길 위에서 폰으로 찍은 사진을 매일 SNS에 올리다보니 폰사진작가로 불리기도 한다고 했다.

출.퇴근길이나 출장길 또는 여행길등 오가며 사진을 찍다보니 길위에서 만난 풍경이 사진의 주제가 되었다고 한다.

최원일 작가 개인전
최원일 작가 개인전

이번 전시회의 제목 '길 위에서 만난 풍경 그리고 사람 2023'은 길 위에서 찍은 사진 중 한장을 골라 생각의 조각을 얹어서 매일 SNS에 올렸던 길위에서 만난 풍경과 일년간 만난 사람들을 찍은 길위에서 만난 사람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문화·예술행사에 자원봉사로 사진을 찍다보니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사진이 많다고 귀뜸해준다. 

최원일 작가 개인전
최원일 작가 개인전

더불어 "폰으로 뚝딱뚝딱 혼자서 만든 웹포스터이다"라며 이번 전시회 포스터의 제작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최원일 작가 개인전
최원일 작가 개인전

"제가 사업을 실패하고 3년 동안 밖에 나오질 않았어요. 그러다 세상에 나왔는데 사람을 다 잊어버린 거에요. 그때부터 그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찍었어요. 저를 일으키기 위해..."

최원일 작가는 사람 얼굴을 찍은 이유에 대해서 어렵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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