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소상공인의 힘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임호선 국회의원)이 21일(화) 오후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소상공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코로나 19의 상흔이 아물기도 전에,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민생의 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라며 “정부가 예상하던 ‘상저하고’는 신기루에 불과했고, 경기 침체로 인한 피해는 나날이 깊어가고 있다”라며 정부가 지원을 늘려달라는 국민의 외침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정책으로 절벽으로 내몰린 소상공인을 살려내야 한다.”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삭감한 지역 화폐 예산을 회복하고, 전기요금 지원, 대출이자 경감 지원 등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민병덕 전국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영상축사를 통해 도당 소상공인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응원했다.

이동주 전국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발대식에서 “골목상권을 살리려면 고물가 속에서 희생당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지역경제를 위해서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소상공인위원회는 충북 당원과 함께 지역 경제, 민생 경제를 기반으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용수 도당 소상공인위원장도 이날 “국민은 죽겠다고 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민생보다는 이념 논쟁에 치중하고 있는데 이것이 제대로 된 나라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충북도당 소상공위원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들의 바람이 민주당 민생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윤석열 폭정에 맞선 정당과 시민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도당 소상공인위원회 구성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힘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자”라며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정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주 전국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 황용수 도당 소상공인위원장, 이장섭 국회의원(청주시 서원구), 이강일 지역위원장(청주시 상당구), 이경용 지역위원장(제천시·단양군),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