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자원 글로벌화 전략’ 주제
대나무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 주목받아

(사)한국대나무발전협회가 주최한 2023한국대나무학술대회가 지난 15일 죽녹원 추성창의기념관 월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대나무학술대회는 최영주 부군수, 박준엽 군의회 부의장, 최형식 전,군수를 비롯 대나무 관련 종사자, 협회 회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의 상징이자 부존자원인 대나무에 대한 가치와 활용을 재조명하고, 담양의 대표적 지역특화자원으로써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담양대나무자원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김일태 한국대나무발전협회 회장(전남대 석좌교수)이 ▲담양의 지역특성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어 박충년 협회고문(전남대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의 ▲국내 대나무칫솔 개발현황, 김정환 교수(한국축제연구소장)의 ▲담양대나무축제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박창규 협회 학술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참석자들과의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일태 회장은 “오늘 학술대회 주제처럼 담양 대나무자원의 글로벌화가 중요한데, 대나무를 활용한 부가가치 높은 다양한 산업자원화를 모색해 나가는 한편 담양대나무축제와 대나무박람회 등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세계 속의 담양대나무축제로 확산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부대행사로는 김대석 협회고문(전남무형문화재 제48-1호 선자장)의 담양 전통부채 제작체험과 함께 협회 국근섭 이사가 황금죽신차 전시홍보 및 시음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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