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기반 마련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 구축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2023 대구광역시 특화분야 신규시장 발굴 및 해외 거점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대구시 의료관광 홍보관을 개관했다. 또한, 동반성장을 위해 몽골 최대 민영 보험사인 만달보험사와 고비숨베르도립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홍보관은 계명대 동산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대구의 의료관광 환자 친화적 지원제도를 알리는 목적으로 개관했다.

홍보관은 진단검사 전문 병원인 클리니코(Clinico) 병원내 대기실 공간에 구축했다.

개관식에서 툽신자르갈(N. Tuvshinjargal) 클리니코 병원장은 “홍보관이 양 기관에게 큰 성과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홍보관 개관 행사와 함께 몽골 내 신규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몽골 최대 민영 보험사인 만달 보험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트졸(T. Batzul) 만달 금융그룹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한국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보험 상품을 많이 찾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향후 공동 상품개발, 행사 참가 등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8일에는 고비숨베르도립병원(원장 Ariun-Erdene U.)을 방문하여 2021년 신축된 병원 시설을 살펴보고 환자교류, 의료진 연수 등 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적 관계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과 몽골 의료진 간 활발한 교류를 발판 삼아, 양국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2015년부터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에 홍보관을 구축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서 해외 거점 확대 구축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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