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간지·주간지 언론종사자 대거 참여
주제 “다시, 콘텐츠로 독자에게” 발표·토론
본지 【뚤레뚤레 동네한바퀴】 부대전시 참여

전국의 지역신문 언론인들이 참여하는 2023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3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끝났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올해 컨퍼런스는 '다시, 콘텐츠로 독자에게' 주제로 전국의 일간신문과 주간신문 등 지역신문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발표,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1부 기획·특별 세션에 최진순 전.한국경제 기자가 ‘미디어 생태계 변화와 지역신문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2부 특별세션은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이 ‘탈포털 및 인공지능 시대 지역언론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일반세션에서는 올해 컨퍼런스 우수사례 본선에 오른 전국 12개 일간지와 8개 주간지 발표자들이 자사가 기획, 보도 또는 추진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김찬영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해마다 컨퍼런스 개최를통해 한해 동안 지역신문들이 취재, 보도한 기사는 물론 경영기획분야 등 전반적인 지역신문 운영의 우수사례 발굴하고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언론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면서 “올해 컨퍼러스에서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지역신문의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역신문컨퍼런스에 담양뉴스는 지역민참여보도로 보도중인 【뚤레뚤레 동네한바퀴】가 부대전시분야에 선정돼 행사장에 전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뚤레뚤레 동네한바퀴】는 군민기자가 담양의 농촌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마을회관, 경로당, 그리고 논밭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향의 부모님들과 도시로 떠난 자녀들이 담양뉴스 보도를 통해서나마 일상의 모습과 소식을 알 수 있도록 현장을 기록하는 주민참여 지역밀착형 보도이다. 2019년 7월부터 4년째 월 2회 이상 취재, 보도중이며 군민기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마을의 자랑거리와 소식,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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