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방서, 청소년 대상 주택 소방안전 모니터링 운영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중호 ]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방학기간동안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봉사활동을 채울려는 형식적인 학생들도 종종 보게 된다.

 

소방서 등 공공기관에서 쉽게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 퍼져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곤 한다. 소방서에서는 무작정 찾아오는 모든 학생들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에 약속하고 찾아오는 학생들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봉사활동 할 수 있는 일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 봉사활동의 다양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공공기관을 찾는 학생들 대부분이 단순 청사 환경정리나 문서정리 등을 할 것이다. 그것도 몇 번 하고나면 봉사활동꺼리가 없다. 그렇지만 학생들은 봉사활동시간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런 봉사활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당국과 공공기관의 봉사활동에 대한 변화된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여수소방서에는 청소년 대상 주택 소방안전 모니터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자기집 및 이웃집을 점검표에 의해 소방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소지 관할 119안전센터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이번 주택 안전 모니터링제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탈피하여 소화기 사용법, 생활속 화재예방요령, 응급처치요령 등 소방안전체험 교육시간을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여수소방서 김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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