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
●이예원은 대상과 상금왕을 이미 지난주에 확정했고, 평균 타수 1위까지 확정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김민별(19)은 신인상 확정

임진희 우승/KLPGA
임진희 우승/KLPGA

임진희는 1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우승상금2억원)했다.이다연(26)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2023시즌 4번째 우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임진희는 첫(1번) 홀부터 8번 홀까지 8홀 연속 파를 기록했다. 첫 버디는 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낚았다.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었다. 14·15번 홀 버디에 이어 17·18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임진희는 "라운드 초반, 추위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택했다. 15번 홀 버디로 우승을 예감했다. 이번 시즌 100점 만점이라면 100점을 주고 싶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도전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 2번 홀 티샷 이예원.KLPGA제공
1라운드 2번 홀 티샷 이예원.KLPGA제공

시즌 종료 결과 대상과 상금왕의 주인공은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올해 14억2481만7530원을 누적했다. 대상 포인트는 651점이다.

신인상 타이틀은 김민별이 획득했다. 2969점을 모았다. 2위 황유민(2656점)과는 313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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