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담양에서 태극기 순회전 개최
보물지정 태극기 3종 11월 28일까지 전시

금성면 대곡리 ‘고하 송진우기념관’에서 독립기념관 주최로 체험형 『태극기 전시상자』 순회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태극기 전시상자 순회전은 ‘태극기, 모두의 염원을 담다’ 주제로 지난 11월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보물로 지정된 국가유산 태극기 3종(▲데니태극기 ▲서울 진관사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을 통해 자주와 국권회복을 위한 역사의 현장마다 함께 한 태극기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시와 연계한 ‘대한민국의 상징 태극기’ 교육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이와관련, 고하 송진우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광복의 의미와 담양출신 언론인이자 항일애국자 이신 송진우 선생을 비롯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태극기 전시상자는 설명·체험·유물상자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패널, 체험 프로그램, 교구재 등이 포함된 종합적인 체험형 전시물이다. 독립기념관은 2022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내 현충시설을 대상으로 순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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