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장학금 및 향우어르신 돕기 티켓 260여장 판매

재경담양군향우회 여성회(회장 조미자. 사무국장 김미경)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구로구 '두꺼비로맨스'에서 바자회 형식의 ‘먹거리 나눔행사’를 개최, 향우회 임원 및 향우들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여성회는 수익금의 일부를 고향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연말에 향우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으며, 2개월 전부터 향우회 임원과 향우들을 대상으로 5만원·10만원권 티켓을 판매해 5만원 티켓은 65매, 10만원 티켓은 195장을 판매했다.

이날 먹거리 나눔행사 수익금은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이 100만원의 찬조금을 별도로 전달했으며 광주전남시도민회에서 강윤성 회장과 양광용 수석부회장, 김경애 광주시 여성회장, 박일자 골프회장을 비롯 23개 시군향우회에서는 고흥군 김성수, 완도군 김위웅, 강진군 차용수, 순천시 김석진 향우회장과 신안군 박영일 명예회장, 박춘림 광주시 여성회장 등도 티켓 판매에 동참했다. 

티켓판매 및 찬조금은 총 2,400만원이며 이중 행사비용을 제하고 1,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조미자 여성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향우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겠다는 취임 시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계획한대로 고향장학금과 어르신을 돕는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담양군향우회는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더그랜드힐컨벤션'에서 향우 450여명이 참석하는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