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인 창평볍씨마을학교의 ‘벼 추수체험’ 행사가 열렸다.

창평볍씨마을학교(대표 김승애)는 지난달 30일 창평면 삼천리 하삼천마을에서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2023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벼 추수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규현 도의원, 최용호 군의원, 유장수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 이서 도교육청 ESG지원센터 담당, 김형옥 창평초교장, 안영선 면장, 박태식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창평초교 학생과 유치원 어린이, 마을주민, 전남친환경농업협회 회원 등 150여명은 이날 벼 베기와 탈곡하기, 떡메치기 등 추수체험을 하며 벼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다.

마을학교에서는 추수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지참한 도시락통과 컵에 음식을 나눠주는 등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김승애 대표는 “어린 학생들에게 농업과 벼의 소중함을 갖도록 수확 체험과 손 모내기 등을 경험하는 볍씨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추수행사를 통해 농촌공동체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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