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서원 일원…30일 밤 9시45분 첫 방영

죽림서원 촬영 사진
죽림서원 촬영 사진

 

오는 30일 밤 9시45분에 첫 방영될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이 담양 일대에서 촬영됐다.

‘혼례대첩’ 연출을 맡은 황승기 감독은 지난달 중순 환벽당·메타세쿼이아길에 이어 지난 4일에도 오후 7시부터 죽림서원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혼례대첩’은 KBS2 사극드라마 ‘연모’와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물오른 연기를 펼친 배우 로운과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조이현이 주연으로 만나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혼례대첩은 황승기 감독과 하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조선시대 청상 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로 기존 사극과는 다른 스토리로 전개될 예정이다.

메타세쿼이아길과 죽림서원, 환벽당을 배경으로 한 ‘혼례대첩’이 전파를 타게 되면 담양의 명소들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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