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상담 인력 3명 보강, 상담 수보대 2대 추가 운영 -

구급상황관리센터 근무 사진
구급상황관리센터 근무 사진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병·의원 및 약국 문의’ 등 의료 관련 상담 전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전문 상담 인력 3명과 상담 수보대 2대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구급 상황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걸려 온 상담·안내 문의 전화는 일 평균 832건으로 평일(약 247건)에 비해 약 3.3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유형별 건수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2,323건 △응급 처치 지도 576건 △질병 상담 186건 △기타 241건으로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상담 내용 중 가장 많은 비율(67.4%)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문의가 가장 많았던 시간은 06시부터 20시 사이로 총 3,326건 중 2,796건(84%)이 이 시간대에 집중되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도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면 인근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법, 구급차 이용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전문 의료상담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채용하여 9월 28일부터 상담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명절 연휴에도 공백없이 전문성 있는 의료상담이 가능한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로 전화하면 적절한 의료상담과 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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