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등 체험활동 원스톱 서비스

수련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협동심으로 담장을 넘는 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교육그룹 더필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순복 ]  행동훈련 전문업체 교육그룹 더필드는 신학기 수학여행과 수련활동이 몰리는 3월에서 5월까지 학교단체들의 체험활동 현장에 안전전문가를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월호 2주기를 한달여 앞두고 초·중·고 학교 체험활동 및 수학여행 등 학생 인솔 및 ▲집합 ▲안전 통제 ▲바른자세 교육 ▲점호 ▲저녁 순찰근무 등 학교 출발 시 부터 체험활동을 마치는 시간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 행사 현장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단체 이동 및 통솔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 탈출법 및 로프 매듭법 ▲수상안전 탈출법 등의 안전교육도 준비했다.

주요 강사진은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 교육전문가, 소방학교 교수, 해병대 특수부대 교관(전), 특전사 교관(전), 대학 체육학과 교수, 전문 경호원, 산악전문가 등 수상 훈련 전문가, 응급처치 강사, 인명구조원, 응급 구조, 심폐소생술 등의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난 세월호 사건때 첫날 팽목항 현장에 급파돼 수상인명구조 자원봉사에 투입된 안전 및 응급구조 전문가들이다.

더필드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대규모 인원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는 인원 통제 및 안전 확보 동선이 쉽지 않아 안전사고율이 더 높다” 면서 “행사가 크던 작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안전요원 상주가 필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일의 안전사고에 우왕좌왕 하지 않고 신속, 정확, 침착하게 현장상황에 대처해야 제2의 안전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그룹 더필드는 교육부와 국민안전처 인증 '체험활동안전지도사'와 '청소년안전지도사' 1-2급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안전교육은 16시간 과정으로 소정의 시험을 거쳐 60점 이상이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