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 국무총리 20명의 漢字교육 촉구 건의서

"한글專用의 잘못된 文字政策으로 인해, 오늘날 우리의 語文生活은 IMF 經濟危機보다 더 위급한 文化危機에 처해 있습니다"

한글전용정책은 지난 1969년에 실시됐다. 40년간 한글전용정책의 실시로 한국은 한자문맹국가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강남구청에서는 최근 초등학교 한자 의무교육을 실시하려고 하자, 한글협회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한글협회는 한자가 부활하면 한자세대는 문맹가로 전락하기때문에 절대 한자를 부활시켜서는 안된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또한, 한글협회측은 "한자는 한글의 적"이고, 한자협회측은 "한자와 한글은 공생의 관계로 봐야한다"고 했다.
행복(幸福)
幸은 옛날 자원으로 해석해야한다.

옛날 자원은 夭와 逆의 합성이다. 일찍 죽을 요의 의미는 큰 대와 떨어짐을 의미하는 삐침의 합성이다. 인생이 가장 클 때는 젊을 때이다. 젊었을 때 떨어졌다는 것은 일찍 죽었다는 것이다.

거스릴 역의 의미는 풀초와 뿌리를 의미하는 글자의 합성이다. 풀은 땅에서 위로 향하고, 뿌리는 땅 아래로 향한다. 풀과 뿌리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성장해야 잘 자란다. 반대할 역을 의미한다. 결국, 행복할 행의 의미는 일찍 죽는 것을 거스린다는 것이다. 즉, 오래 산다는 뜻이다.

福은 제사상을 의미하는 示와 가득 찰 복(우측)의 합성이다.
즉, 제사상을 가득 차려놓으면 복을 받는다는 뜻이다. 가정에서 부모에게 음식을 가득 차려 놓으면, 부모로부터 덕담을 듣고, 칭찬과 더불어 유산을 물려 받는다. 하물며 신에게 제사상을 차리는데도 정성을 다해서 차려 놓으면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유혹 (誘惑)
誘=言 秀=말씀 언 빼어날 수=유혹할 유

빼어나게 말을 잘해서 유혹하는 것을 뜻한다. 言은 입구 위에 말을 할때 콧 잔등이 찡그러지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이다. 秀는 禾와 乃의 합성이다. 禾는 고개숙인 나무의 뜻으로서 벼를 의미한다. 乃는 사람인(人)의 오른쪽 획이 구부러진 글자로소 허리를 구부린 모양을 뜻한다. 즉, 秀란 벼가 사람이 허리가 구부러진 모양처럼 이삭이 휘어져 있으니 알곡이 주렁주렁 열릴정도로 빼어났다는 뜻이다.
誘란, 빼어나게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말을 벼가 허리를 구부릴 정도로 아첨하듯 유혹하는 것 또한 의미한다.

惑=或 心=혹시 혹 마음 심 =정신헤깔릴 혹

혹시하는 마음으로 정신이 헤깔린다는 뜻이 유래됐다. 或은 戈 口 一의 합성으로서 창을 들고 사람(口)이 서있는 형태이다. 적이 쳐들어올까봐 ‘혹시’하면서... 적을 의식하면서 혹시 할 때 더 미혹하게 되며, 정신이 헤깔리게 된다. 國은 或을 口안에 가둔 글자이며, 口의 울타리를 친 글자이다. 口는 국경을 의미하며, 경계선을 의미한다. 혹시 하는 마음으로 방벽을 쌓고, 성곽을 쌓아 대비하면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혹시 하는 마음으로 성곽을 쌓아야하는데, 마음(心)만 걱정하면 미혹하게 되는 것이다. ‘혹시’할 때 口로 방비할 것인지, 心으로 걱정만 할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김무현 교수의 한문학 강의는 나와 남을 하나로 합하는 나눔을 주창한다. 그는 여덟 팔을 '나눌 팔'로 명명했다. 나눔은 곧 베품이라고 했다. 그가 한자를 강조하는 것은 한글을 살리기 위함이다. 한글은 한자어이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자들은 한자와 한글을 적대적 관계로 묘사하기도 한다. 내가 만난 그의 한자 해석은 한글을 향한 끝없는 애정이었다. 그에게서 한글과 한자를 각각 분리한다는 것은 손에서 손가락을 떼어내는 것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다.코리아뉴스 베스트셀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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