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사의 노력을 요구한다.

기아차 현장노동연대 제조직 “박재형의장”은 최근 대기업들이 정년연장에 따른

노후노동자의 연금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언론매체의 내용을 듣고, 기아차 내부의 노사합의로 만들어진 베테랑제도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노후노동자들에게 1년의 일정한 혜택을 제공해왔지만, 이제는 단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노후노동자들이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여 노후노동자들의 경력과 기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써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베테랑제도는 정규직 정년연장을 대신하여 노사가 합의된 일정 부분 차선책

일 뿐이며, 노후노동자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력

단련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노후근로자들의 건강

과 삶의 질을 높이며,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정년연장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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