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통영서 네 번째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검사’ 추진
- 수산물 방사능검사 참관 확대로 격주 유튜브 생중계도 실시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단체사진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단체사진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원장 송상욱)은 9월 15일 통영에 위치한 근해통발수협 위판장 및 기술원 분석실에서 ‘제4회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직접 신청한 도민 6명이 참여한 가운데 ①근해통발수협 위판장에서 살아있는 붕장어를 직접 채취하였다. 채취된 시료는 분석실로 이송하여 ②잘게 마쇄 후 전용용기에 넣고, ③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하여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월1회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보다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달부터 월 2회로 확대하였다.

또한, 지난 6일부터 격주로 도 유튜브 채널인 ‘경남TV’를 통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유튜브 생중계’도 실시하는 등 도민과 소통의 장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다음 방송은 9월 20일 오후 5시에 도 유튜브 채널인 ‘경남TV’를 통해 진행된다.

방사능검사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누리집 방사능검사 신청 게시판을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 신청 가능하다.

* 도 누리집 : 첫 화면 → “수산물 방사능검사 참여 신청” 클릭 → 하단 “신청하기” 클릭

송상욱 수산안전기술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참관하거나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도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많이 소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수협 위판장 및 생산 양식장 등에서 수거한 생산단계 수산물 91종 755건에 대해 방사능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요오드 및 세슘이 불검출되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2,100건 검사 : 모두 적합

또한, 이번 검사결과를 포함하여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진행한 방사능검사 결과를 도 누리집(https://www.gyeongnam.go.kr)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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