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중순! 오투썬작은도서관(고선옥 관장)에 행복한 미소와 밝은 속삭임으로 다가오는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이 활발하다. 우리동네 길가의 코스모스와 황금빛 들판을 만들자는 참새들의 합창을 들으면서 오늘도 반가운 얼굴들이 도서관을 방문한다.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체험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체험

자신이 만든 해바라기 바구니에 사탕을 넣으면 좋겠다는 아이들과 동화책 ‘나의 원피스’를 통하여 그림으로 자신의 원피스를 그려 설명을 하는 아이들, 바느질이나 재봉틀로 원피스를 구성하면 좋겠다는 경노당 할머니들의 이야기속에 다양한 생각들을 주고 받는다.

저마다의 생각들이 모여 창의적인 작품을 구성할수 있고 다른 생각들을 통하여 몰랐던 것들에 대한 경이로움이 세대간에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주제에 맞는 적극적인 설명으로 다가가는 이혜원 강사
주제에 맞는 적극적인 설명으로 다가가는 이혜원 강사

오투썬작은도서관의 기획력은 다양한 체험(재활용품공예, 토탈공예, 책놀이& 북아트)으로 이루어졌다. 계속적으로 체험을 하고자 하는 기관의 전화도 많아지고, 재능기부를 해주시겠다는 강사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10월에도 변함없는 실천의지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교육행사 및 체험활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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