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8월 18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재단 임직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문화재단 새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 예술가의 축하공연과 추진경과보고, 비전선포식, 참여자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전문화재단은 내부 직원들 간의 신뢰로 화합하고 똘똘 뭉쳐야 할 시기이므로 신임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에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응원했다.

이재경 대전시의회 행자위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대전문화재단이 앞으로 기여해야 할 일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시의회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세대아티스타(테너 권순찬, 소프라노 임찬양)의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연 선포식에서 ‘문화예술로 시민 행복을 설계하는 문화자치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발표했고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대전 문화예술정책역량 강화 ▲미래환경에 대응하는 지원체계 구축 ▲시민 중심의 문화생활권 확대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경영혁신 등 4가지의 전략방향과 20개의 세부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4가지 전략방향을 실행하기 위해 직원들이 가져야 할 핵심가치로 ▲전문성 ▲공정성 ▲창의성 ▲신뢰성 등을 강조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취임 첫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가자고 약속했고 우리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직 내부에서부터 노력해 왔다.”며 “오늘 발표한 새 비전을 달성해 대전이 일류경제도시가 되는데 기여하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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