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현장 상황 살펴보고 관계자 노고 격려
-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아응급환자 최종치료기관 역할 당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5일 오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소아응급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장비와 의료인력을 확보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으며, 소아중증응급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하는 역할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정재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장으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후, 의료진과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현장방문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인력 부족과 소아 환자의 적정한 수가 책정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다.

이에 박 도지사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도지사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이라며 “어린이가 아플 때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아의료체계 구축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8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아응급환자의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24시간 진료와 치료까지 연계된 체계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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