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이지은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부서별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의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고자 국장 및 관과소장, 읍면장, 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선 공약사업 총괄 보고에 이어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 모색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청도군은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청도 △살고싶은 행복한 복지청도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청도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청도 △변화하는 창의적 교육청도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청도 △주민이 참여하는 공감청도 총 7개 목표를 설정하였고, 이와 관련한 공약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군은 보고회에서 민선 8기 7개 분야 83개 공약사업 중 10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2023년 7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40%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공약사업 중 △건강증진형 풍각보건지소 신축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확대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확대 등 10건의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개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드림생활봉사센터 건립 △농산물안전분석실 건립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등 나머지 73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며, 임기 내 사업 완료 및 기반 조성을 위한 반기별 공약 이행상황 관리와 추진부서 수시 점검으로 미완료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청도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연 1회 이상 개최하여 공약 이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그동안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정의 신뢰를 담보하는 일이므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사업 계획의 정확한 진단 및 처방과 행정절차 사전 이행으로 재원 확보 즉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미리 조성할 것”을 지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하여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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