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대응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 과수‘백향과’성공적 재배(사진 원주시청 제공)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 과수‘백향과’성공적 재배(사진 원주시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아열대 과수인 백향과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330㎡ 규모의 시설하우스 2개소를 조성해 백향과를 재배해 왔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백향과(패션프루트)는 브라질이 원산지인 아열대 덩굴식물로 감자만 한 크기의 보라색 과실은 신맛이 강하고 독특한 향을 지녔다. 백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주로 제주 및 남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다.

원주시는 온난화에 따른 지역 농업 생태에 적극적으로 대응, 아열대 작물 시범 재배 등 이상기온에 대응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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