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2명 영주 수해현장 찾아 복구지원 -

중국교류공무원 수해복구지원동참(왼쪽 후난성_우후이_우_닝샤회족자치구_마리위안) 사진제공=경상북도
중국교류공무원 수해복구지원동참(좌_후난성_우후이_우_닝샤회족자치구_마리위안)사진제공=경상북도

지난 2일 경북도청에 파견된 중국 교류 공무원 2명*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의 빠른 복구를 위해 영주시 봉현면을 찾아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 교류공무원 : (후난성) 우후이, (닝샤회족자치구) 마리위안

이들은 경북도의 자매도시인 후난성과 닝샤회족자치구에서 파견된 공무원으로 한국과 중국 지역 간 제 분야의 교류 확대 및 우호 강화를 위해 올해 5월부터 경북도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무더위 속에 중국 공무원은 도청 직원들과 함께 폭우로 인해 과수원에 밀려든 바위와 토사 제거, 평탄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후난성 과학기술국 소속인 우후이(吴辉) 교류 공무원은 “경북도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마로 상처 입은 지역 주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후난성, 산시성, 허난성, 지린성 등 경북도의 자매우호도시에서는 서한을 통해 경북도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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