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1(월)부터 수송력 증대를 위해 출근시간대 4회 증회 (2단계 비상수송대책 시행)
- 김포공항역 실제 이용객 증가 19.5% 수준…급행열차 최고혼잡역사 개통전 대비 증가 2%
- ’23년말 신규전동차 8편성 조기투입 등 3단계 비상수송대책도 차질없이 준비
- 모니터링 통해 상황 관리 총력, 향후 열차 운행비율 조정 등 혼잡도 완화 방안 검토

9호선 홈페이지
9호선 홈페이지

서울시가 서해선(대곡-소사) 개통 이후 9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7월 31일(월)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시는 서해선 개통 7월 1일부터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 및 일반열차 탑승 안내 등 다양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2단계 대책으로 지하철 증회운행까지 조속히 시행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해선(대곡-소사) 개통에 따라 7월 1일부터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 및 서울시 인력 현장 지원은 물론, 혼잡한 급행열차보다 일반열차 이용을 권장하는 홍보를 강화하는 등 9호선 혼잡관리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해선(대곡-소사) 개통에 따른 출근시간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던 김포공항역 이용객 증가인원은 6,158명(40.9%↑)이었으나, 실제 증가인원은 2,768(19.5%↑)명이었으며, 이는 타노선으로 유입, 방학, 휴가철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해선(대곡-소사) 개통 후 급행열차 최고 혼잡역사인 노량진역의 최고 혼잡도(08:00~08:30 기준)는 개통 전 대비 약 2% 증가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9호선의 혼잡도 완화 추가대책(2단계 비상수송대책)의 일환으로 7월 31일(월)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서해선(대곡-소사) 개통으로 9호선 혼잡도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혼잡완화 및 수송력 증대를 위해 9호선 혼잡관리 2단계 비상수송대책인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7월31일(월)부터 시행함으로써 이용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

역사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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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질서유지를 위한 주요 혼잡역사를 중심으로 안전요원을 지속 운영하고, 이례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역직원의 순회도 강화한다.

 

또한, 서울시는 `23년말 신규전동차 8편성(1편성:6량, 48량)을 조기 투입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9호선 혼잡도 완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 교통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열차 운행비율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9호선 혼잡 완화를 위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증회 운행을 시작으로 연내 신규 전동차 8편성 조기 투입까지 완료되면 개선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한 이용을 위해 탑승 시 안전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질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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