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5개 사업 온라인 신청 가능
- 행안부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체계 활용…제출서류 간소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유통체계를 이용해 행정·공공기관에 산재한 본인 정보 중 꼭 필요한 정보만 전송받아 각종 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민이 공공 지원사업 신청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과 같은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직접 창구로 찾아갔지만,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한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 항목 중 필수 정보만 최소한으로 선별하여 제공하게 되어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통도 방지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마이데이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경남도는 이번에 공개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 소상공인정책과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 ▲교육담당관 ‘교복지원사업’ ▲일자리경제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농업정책과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등 총 4개의 도 지원사업에 대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를 이용한 도민은 총 11만여 명이다.

경남도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지원사업들은 경남대표누리집의 경남 바로 서비스(https://baro.gyeongnam.go.kr/baro/)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 및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안내문에 기재된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 확산으로 도민들의 민원신청 절차가 간소화될 뿐만 아니라, 각종 증빙서류 발급을 위해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이다”라며 “앞으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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