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특별약선 ‘생맥산’ 만들기 13번째 이야기

https://blog.naver.com/myungokhunh/2224096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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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산(生脈散)<<東醫寶鑑雜病篇卷之三)

생맥산은 심장(火)의 기가 몹시 왕성하여 폐(金)의 기를 꺽 어 호흡이 몹시 가쁘고 뜨거운 숨을 몰아쉬는데 이때는 몸속의 차가운 물 성분(陰液)이필요하지만 심장의 화열로 모두 뜨겁게 달궈진 상태이므로 신속히 생맥산 으로 뜨거운 습 열을 식혀 줘야한다.

생맥산 의 구성은 ▲맥문동(麥門冬)2錢(8g),▲인삼(人蔘)1錢(4g),▲오미자(五味子)1錢(4g), 혹(或)은 가(加) ▲황기(黃耆)1錢, ▲감초(甘草)1錢을 하거나, ▲황백2分(1g)한다.<<入門>>

위의 재료를 물에 달여 여름철 에 끓인 물대신 마시면 기력이 샘물처럼 솟아난다.<<入門>>

생맥산의 주요 효능은 폐의 수렴하려는 작용과 심장의 늘어지려는 것을 싫어하는 성질을 모두 오미자의 신맛으로 수렴 시킨다. 이는 심장의 화가 성하면 단맛으로 해소시켜야 하는데 인삼의 단맛을 오미자의 신맛으로 돕는다. 옛 ‘손진인’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늘 오미자를 복용하여 오장(五臟)의 기(氣)를 보(補) 해야 한다”.고 말 했는데 이를 두고 한말이다.

https://blog.naver.com/kth860512/22220937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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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맥문동의 약간 쓰고 차가운 성질은 물의근원(陰液代謝)을 길러주고 폐의 뜨거운 기를 식혀 아래로 내려 보낸다. 여기에 황백(黃柏)의 쓰고 차가운 성질을 더하면 음 액의 양을 더 늘어나게 하여 수액대사가 원활하게 되므로 다리에 힘이 없어 흔들거리는 것을 좋게 한다.<<東垣>>

“人蔘, 麥門冬, 五味子, 生脈, 脈者, 元氣也<<東垣>>(인삼, 맥문동, 오미자, 생맥, 맥자. 원기 야)<<동원>>

인삼, 맥문동, 오미자, 가 맥을 생기게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맥’ 은 ‘원기’다

인삼은 기를 보하고, 맥문동은 음을 보하고, 오가피는 수렴작용을 한다. 즉 一補 , 一潤, 一斂. 하는 방제 (方劑)이다.

인삼을 못 먹는 사람은 인삼 대신 황기6~12g), 혹은 만삼(元蔓蔘)8~15g을 대신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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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산  재료 손질방법 

1, 인삼은 머리부분(뇌두)을 잘라내고 잔뿌리도 제거 한후 5mm정도 두께로 썰어 준다.

2, 맥문동의 속 심을 제거 해서 사용하는데 이때 맥문동을 절구에 넣고 짓찧어 속심을 골라내면 쉽다.

3, 오미자는 잡티를 잘 씻어내고 물기를 말린후 끓여 식힌 물에 하루밤 정도 담가 우려낸후  인삼 , 맥문동 끓인 약물에 우려낸 오미자 물을 섞어 준다.(오미자는 불에 끓이지않고 사용함)

4, 손질한 인삼 , 맥문동 을 적당한 물을 붓고 2시간정도 끓이는데 처음 30분 정도는 센불에 끓인후 1시간정도중불, 나머지 30분정도는 약불로 천천히 끓여 준다.

참고문헌

1, <<東醫寶鑑雜病篇卷之三)

2, <<方藥合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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