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광역교통전문가 초청, 시군과 함께 경남도 광역교통체계 개선 방안 논의
-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전략 논의…포럼 지속 개최로 정책 발굴할 것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은 21일 경남연구원 금관실에서 경남 광역교통체계 개선 방안과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1회 경남 광역교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의 미래발전과 연계한 광역교통체계 개선,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 실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토교통부 산하 해당분야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이 호 철도본부장과 국토연구원의 서민호 연구위원을 초청하고, 경남도와 시군 실무진이 참여한 가운데 ‘광역교통망 확충 및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 ‘철도역세권 중심의 도시개발과 경남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표 후 학계, 연구원, 행정이 참여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사진(사진제공=경상남도)
포럼사진(사진제공=경상남도)

특히, 경남의 동·서부 및 부산, 울산을 1시간대로 연결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신규 노선 발굴과 기존 노선 개선방안,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은 올해 7월에 용역을 착수하여 수요조사와 사업분석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중에 고시할 예정으로, 경남도는 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올해 4월부터 ‘경상남도 교통망(철도·도로) 종합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박성준 경상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여객 편의, 기업 투자 활성화 및 산업 발전으로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광역교통체계 개선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경남연구원과 함께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지속 개최하여 필요 정책을 발굴해 실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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