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순천시립공원묘지 현장 점검 -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란)는 지난 13일 제269회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순천시 주요사업 대상지인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와 순천시립공원묘지 두 곳을 방문했다.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주요 사업현장 방문 점검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주요 사업현장 방문 점검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6월 중앙동에 위치한 구)국민은행 건물을 공유재산으로 취득한 후, 2021년부터 36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였으나 당초 예정보다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리모델링보다는 철거 후 신축했으면 사업비 절감은 물론 지금처럼 사업이 지연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대규모 사업이나 공모사업 추진 시 사업방향 설정을 올바르게 하여 사업완료 후에도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신중히 추진하고,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공익활동가 육성이라는 사업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립공원묘지는 요즘 장묘문화가 대부분 추모공원으로 안장하는 추세로 작년에는 24구, 올해 현재는 13구만 안장되는 등 이용률이 저조하여 관리실태가 염려되는 시설이었다.

이에 낮은 이용률로 인해 시설관리에 소홀하지 않는지 점검차 방문하였으며, 사회복지과장의 현황설명 후 변화하는 장묘문화에 대한 선제적 대안으로 자연장지 확대, 다양화 등의 방안을 토론하고 화장실, 묘지 주변 환경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다행히 이용객이 적음에도 유족들이 마음 편하게 고인을 모실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한 사회복지과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언제 방문해도 고인과의 추억을 편하게 회상할 수 있는 시립공원묘지로 운영되길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제1차 정례회 기간 동안 여수·순천 10·19사건 등 한국전쟁 전후 지역민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일반안건과 2022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의결하였으며, 두 곳의 현장을 점검하고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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