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구성원·주민 99% 찬성…도교육청 행정예고

 

이르면 내년 3월부터 남면초교 교명이 가사문학초교로 변경될 전망이다.

남면초교는 2019년 행정구역 명칭이 남면에서 가사문학면으로 바뀐 이후 담양군과 가사문학면 주민·남면초교 동문회에서 지속적으로 교명변경 요구, 교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남면초교는 지난해 6월 교명변경추진위를 구성해 학교 구성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설문을 진행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담양교육지원청에 교명변경을 신청했다.

설문조사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 98.8%와 주민 99.4%가 교명변경에 찬성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남면초교 교명변경협의회를 열고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교명변경을 의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6월12일~7월2일 행정예고를 통해 교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앞으로 특별한 사정없이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내년 3월부터 가사문학초교로 새로운 교명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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