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투입, 꿈미르센터·용어울림마당·산책로 등 조성

용면 꿈미르센터 조감도
용면 꿈미르센터 조감도

용면 주민들의 소통공간이 마련되고 경관이 개선되는 등 용면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지난 5일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용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2024년까지 40억원(국비 28억원, 지방비 12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가 위탁으로 시행한다.

우선 주민소통 공간인 꿈미르센터와 용어울림마당 조성으로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한다.

꿈미르센터는 용면사무소와 용면보건지소 사이에 있는 용면복지회관 자리에 1~3층 각 233.49㎡ 규모로 신축된다.

1층에는 주민의 소통과 휴게공간인 주민소통실, 요리·다도·공예 등을 체험하는 평생체험관, 동아리의 물품을 보관·수납하는 창고, 농업인상담소, 화장실, 로비, 엘리베이터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요가·건강체조·무용·장구·소리·한글교실 등 동아리활동을 위한 평생교육관, 돌봄공간 및 미디어실, 운영사무실, 화장실, 창고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다목적실, 방송실, 체력단련실, 탈의실과 간이화장실, 샤워실 등이 구비된다.

용어울림마당은 용면치안센터 주위 447-3 일원에 등의자, 쓰레기통, 태양광가로등 등을 갖춘 쉼터가 조성된다.

또 지역경관 개선의 일환으로 치안센터 뒤편 용천 984m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해 탄성재나 보도블럭으로 포장하고 휴게정자 2개소와 운동기구를 설치한다.

회전형교차로 양쪽 261m 구간에 미끄럼방지 포장과 반사경, 경계석 등을 설치하는 중심로와 통학로를 정비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컨설팅·마을경영 지원 등 다양한 지역역량 강화 방안도 구상한다.

군 관계자는 “배후마을들과의 교류와 거점기능 강화를 위해 용면사무소 주변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주민의견을 충실히 수렴한 성실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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