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자원봉사 특화교육 수료식’ 개최
이·미용, 풍선아트, 정리수납, 동화구연, 전래놀이 등 5개 분야 재능봉사자 72명 양성

재능 나눔 전문 자원봉사자 72명 추가 탄생 (사진=전주시 제공)
재능 나눔 전문 자원봉사자 72명 추가 탄생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봉사 현장에서 이·미용과 풍선아트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를 양성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14일 센터 이웃사촌방에서 ‘2023년 상반기 자원봉사 특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주 2회, 총 15회(30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미용 △풍선아트 △정리수납 △동화구연 △전래놀이 등 5개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72명의 재능 나눔 전문 봉사자들이 탄생했다.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게 되며,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또 풍선아트 수료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풍선 꽃다발이 모든 수료생에게 전달됐으며, 동화구연 과정 수료생들이 ‘쥐가 한 마리’ 동화를 시연하는 등 과목별 교육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자원봉사 특화교육은 자원봉사 영역을 다양화하고, 재능 나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3000여 명의 전문봉사자를 양성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을 바탕으로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행사 등에 지속적인 재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꾸준한 재능기부를 펼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기대하겠다”면서 “앞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