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소년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아이 스포츠 크래프트 협동조합이 주관한 2023 춘계 광주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6월 3일(토) 광산구 소재 하남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가 선수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등부까지 37여 개 팀에 이르며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친화력과 체력 증진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의원 및 광산구의원들과 지역 봉사자 및 체육 관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선수단 부모님들이 방문해 한층 열기를 더했다.

각 학년별 1학년 우승-다모여FC, 2학년 우승-우리아이FC, 3학년 우승-명문FC, 4학년 우승-조선FC, 5학년 우승-넘버원FC, 6학년 우승-조선FC, 중등부 우승-마루FC 가 우승을 차지해 우승 트로피와 금메달, 최우수선수 트로피를 안았으며, 참가팀별 총 성적을 계산한 결과 종합우승팀은 마루FC가 차지해 종합우승 트로피와 우승기를 치켜들었다.

광주 유소년축구연합회 김경훈(첨단 FC 유소년축구단 감독)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인해 위축된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아주고 지역 유소년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지역 축구 클럽들과의 연대를 확대해 유능한 선수를 발굴하고 성장기 유소년의 건전한 인성 함양과 체력 증진할 기회를 부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대회 규모를 성장 발전시키고 광산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지원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 이후 학교의 직접 대면 수업이 적어지면서 학생들의 체력 저하로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학교 수업과 체육활동의 적절한 분배로 스포츠클럽이 주목받고 있다.

다음 대회는 9월 초쯤으로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