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 갈등 원인과 해결책 제시

『전쟁, 굶주린 일본 두려운 한국』은 100여 년 전,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벌어진 역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두 나라의 운명적인 국민적 본성을 흥미롭게 성찰한다. 그리고 21세기에 사는 현재의 우리가 어디로 가야할 지를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전, 몇 가지 의문이 생겼다.

첫째, 일본인들은 왜 한반도로 올라오려고 하는가? 둘째, 한반도의 사람들은 왜 일본 열도의 사람들에게 시달림을 당하는가? 셋째, 앞으로도 계속 일본 열도의 사람들에게 시달림을 당해야 하는가? 넷째,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사람들은 왜 서로 증오하는가? 다섯째,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에 영구적인 화친동맹(和親同盟)은 불가능한가?

저자는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연구한 책이 바로 『전쟁, 굶주린 일본 두려운 한국』이다.

저자는 한반도와 일본 열도는 오랜 세월 등을 맞대고 살았지만, 싸운 적은 몇 번 없다고 주장한다. 고려시대에 몽골과 함께 여몽 연합군을 구성해 일본 열도를 공략했었고, 조선시대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그런데도 현대의 한국과 일본은 서로를 증오한다. 왜일까? 이 책에서는 그 해답을 제시한다. 답은 숨은 그림처럼 숨겨져 있다. 그 해답을 『전쟁, 굶주린 일본 두려운 한국』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양국 간의 끈질긴 갈등의 원인을 퍼즐처럼 찾고, 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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