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도시철도와 한국해비타트가 손을 잡았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사랑의 집짓기’ 후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9월 21일(금),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한국해비타트와 '사랑의 집짓기' 업무협약(MOU)체결             
공사는 21일(금) 용답동 본사에서 김기춘 사장과 한국해비타트 정근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나눔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춘천에서 열린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공사 직원들이 참여하여 일손을 보탰다. 약 50여의 직원들은 집짓기 현장에서 자재 나르기, 천장과 벽면에 방열재 채우기, 천장 지지대 설치 및 석고보드 붙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모습
공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이날 활동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역사와 열차내 LCD모니터를 통한 시민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땀 흘려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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