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생명사랑의 달, 느리게 걸으며 마음 두드림”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오는 22일 07:40「제43회 그린웨이 걷기대회」가 ‘생명사랑’을 주제로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열린다.

▲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
이번 걷기대회는 서울 강동구생활체육회와 강동구정신보건센터가 주관한다. 9월 생명사랑의 달을 맞이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다.

중독이나 우울증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개인의 문제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극단적인 행동을 막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생명존중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3.5km코스로 1시간 정도 천천히 숲길을 따라 걸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느리게 걸으면서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타인에게 듣고 싶은 말’을 생각하여 도착지점에 비치된 엽서에 적어 생명나무에 건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직접 글로 적어 봄으로써 생명과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외에도 생명존중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체험마당이 마련되어 있다. 스트레스 날리기 송판 깨기,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전문의상담, 생명존중 판넬 전시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무용, 오카리나 연주, 마술쇼 공연 뿐만아니라 풍선아트, 포토존 설치 등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주말 오전 가족단위의 참가에 적합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2,000여명의 구민이 참가하는 행사로 도심의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생명존중의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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