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늘어나는 성폭력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과천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회관 야외주차장에서 다양한 성교육 정보가 비치되어 있는 성교육 특수버스를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교육 참가자들은 특수버스에 상주해 있는 성교육 강사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은 후 버스 내부를 둘러보며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소요시간은 강의 포함 총 50분이다.

강의는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총 3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성교육 강의시간을 피해 버스내부만 둘러볼 수도 있다.

또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음란물을 보면 건강에 어떤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지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성교육’ 시간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성폭력 범죄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자 발생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며 “과천축제 기간 중 성교육 특수버스라는 색다른 교육방법을 이용해 시민대상 성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 사회복지과 3677-2268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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