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혈세 지원사업장 송곳 감사 절대 필요

제석 장애인 생산품 판매 근로자 현장 사업장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

광주 남구의회(의장 김점기)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강원호)는 제22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4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활동을 시행했다.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으로 펼쳐진 이 날 현장 활동에서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다수 고용해 운영되는 송암동 ‘제석 근로사업장’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남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 통합센터’를 방문해 담당 부서의 보고사항과 실제 운영사항이 일치하는지를 점검했다.

‘제석 근로 사업장’을 방문한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중증장애인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는 작업장을 둘러보고 위탁 운영 중인 사단법인 장애인생산품 판매지원협회(대표 이용국)의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또한, 근로 장애인에 대한 급여 지급 현황, 매출 실적, 김치 납품 계약업체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주라고 당부했다.

남구 건강가정 다문화센터 현장 감사하는 장면.

‘남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 통합센터’에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추진해 온 주요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통합적 가족지원 서비스 시범 운영 사업과 공모사업 등 외부지원 사업, 우수 사업 및 수상 내용 등을 점검했다.

강원호 위원장은 “남구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시설들이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며, “운영에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운영되는 시설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운영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의원은 강원호 사회건설위원장. 조기주 의회부의장. 박용화 운영위원장. 남광 의원. 이창호 의원 5명이다.

의회는 관계자들의 보고에 의존하지 말고 현장 감사를 철저히 해서 국민의 혈세가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브리핑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의 증언도 심도 있게 청취해서 지원사업이 불법 편법 부당하게 처리되지 않는지 확인 감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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