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500명의 시민서포터즈가 함께 운영중인 SNS시민커뮤니티 모바일 웹을 23일 오픈하고 시민들의 실시간 정보공유 기능을 크게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시와 시민들의 가교역할을 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활동해 온 SNS서포터즈의 요청에 따라 PC버전으로만 운영해왔던 온라인 커뮤니티를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출·퇴근길 교통정보, 시설물 고장, 파손 신고 등은 물론 문화소식, 소문난 맛집 정보 등 시민들에게 유용한 생활정보를 보다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구축한 모바일 웹은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 등 휴대단말기의 작은 화면과 낮은 해상도에 최적화된 폰트를 제공해 가독성을 높였고, 언제 어디서든 휴대단말기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업로드 할 수 있다.

또 SNS커뮤니티채널에 새글을 등록하면 자신이 운영하는 다양한 SNS계정에 자동으로 등록되어 정보공유 및 전파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앱의 사용자환경(UI)과 유사한 구성으로 이용자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좌우로 넘겨 이동하는 ‘플리킹’ 방식을 적용해 메뉴이동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했다.

초기화면에는 각 섹션의 업데이트 정보를 상단에 노출시켰고, 시 홈페이지, 시장실, 트위터, 블로그, 인터넷방송국, 온라인시정뉴스 등 시정 관련 사이트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을 높였다.

광주시 뉴미디어담당 김선경 사무관은 “모바일 웹을 통해 보다 빠르게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져 많은 시민들이 정보를 공유하는데 활용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SNS시민커뮤니티 모바일 웹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기기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웹사이트(sns.gwangju.go.kr) 접속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청 소개: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강운태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오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시정 목표 아래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매주 '시민과의 만남의 날' 운영으로 소통행정 실현해오고 있다. 광주시의 3대 시정 방향은 민주 인권 평화도시, 인본 문화 예술 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이다. 의병활동,학생동립운동,5·18민주화 운동을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해 UN인권 도시 지정을 추진 중이며, 5조3천억원을 투자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광주R&D특구 지정을 계기로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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