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멤버 민아(22)가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에 합류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아는 이 드라마에서 얼짱 사기꾼 소녀 '고앵두' 역을 맡아 12월5일 방송되는 33회부터 등장한다.고앵두는 긴 생머리와 청순한 외모로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알고 보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미스터리 소녀다. 순박하고 밝은 '이형순'(최태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장채리'(조보아)와 통통 튀는 삼각관계를 그린다. 2013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사춘기메들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민아는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의 아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SBS TV 주말 미니시리즈 '모던파머' 이수연 역, tvN '꽃할배 수사대' 한설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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