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연정훈(37)·한가인(33)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부모가 된다.

23일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가인은 현재 임신 19주차, 5개월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딛고 2세를 갖게 돼 부부는 물론 가족 모두 크게 기뻐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가족들 모두 큰 기쁨으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가인씨는 태아를 위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한가인은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쉬고 있으며 연정훈은 지난 7월 종방한 드라마 '가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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