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 지하철 비상대피시설 현장 안전점검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1․2호선 59개 모든 역사를 대상으로 지하철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철도 시설을 보유한 6개 시․도에 대해 자체적으로 지하철 대피시설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대구시 재난안전실 및 소방안전본부가 정부합동안전점검단 4개조 20명을 구성해 지하철 비상대피시설 안전관리와 안전시설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 즉각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11일에는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직접 대구지하철 현장을 방문하여 대구지하철 종합관제소와 1호선 반월당역의 비상대피시설 등을 점검해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화재나 탈선 등의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대구뿐만 아니라 나머지 5개 지역의 지하철에 대해서도 안전대피시설을 확인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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