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들과 책을 읽어주고 자신의 나무를 알아보는 고선옥 박사

완주군 상관면행복지원센터 3층에 위치한 아란놀이터돌봄센터( 고진옥 센터장)에서 초등생들의 즐거운 활동이 시작되다.

책놀이 활동으로 고선옥 박사(우석대 아동복지학과)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자아존중감을 키우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식물이 사람에게 주는 즐거움과 환경의 쾌적함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도 함박웃음을 짓는다. 가. ‘나의 마음에 나무를 심자’에서는 나는 어떤 나무일까?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이유를 말하고, 나. 좋아하는 색종이로 나무를 접어서 꾸며보고, 다.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다양한 스티커로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나무를 키워보도록 했다.

자신의 화분이 정말 예쁘다고 말하는 예슬이,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다고 믿음을 주는 민준이, 엄마가 잘 키운다고 선물한다는 승민이, 잘 키울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는 혜정이를 보면서 체험이 주는 교육적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스티커를 가지고 화분을 꾸며보는 초등생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아이들의 웃음소리에서 이어지는 것 같다. 체험활동에서의 놀이를 통한 즐거움이 자신의 경험을 중요시하고 삶의 의미를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초등생들의 학교교육과정과 완주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돌봄사업은 아이들의 희망이라는 배를 가지고 큰 세계(미래)를 탐험하는 리더를 키우는 멋진 일이다.

오늘도 아이들의 행복한 탐험을 위해 아란놀이터 돌봄센터는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고 긴 항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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