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3년여만의 재개강…12월까지 진행

만학의 열기 가득한 성인문해교실 재개강 (사진 : 목포시청)
만학의 열기 가득한 성인문해교실 재개강 (사진 : 목포시청)

(뉴스포털1/ 주진홍 기자) 동명동 성인문해교실이 코로나 이후 3년여만의 재개강했다.

지난 21일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동명동 성인문해교실은 1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오랜만에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연신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배워 손자·손녀에게 문자를 보내고 싶다”며 “수업을 듣고 싶어 개강날만을 기다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유영서 강사가 새로 초빙돼 알찬 수업 진행을 다짐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만학의 뜨거운 열기를 본받아 성인문해교실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육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읽고 쓸 수 있는 문자해독 능력과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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