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문화의 거리' 연이은 발길 이어져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문화와 예술의 행복도시 순천을 주제로 한 제33회 팔마문화제가 16일부터 17일까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팔마문화제 행사는 팔마정신을 문화예술로 즐기기, 골목길 스탬프 투어, 공공미술 시민 합동작품 만들기 등 지역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하여 시민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행사로 마련됐다.

지난 16일 개막식은 농악놀이팀이 팔마정신 관련 주요 8개소에서 동시 출발하여 주무대로 합류하는 길놀이 공연, 개막선언, 단감 식혜를 풍물패에 나눠주는 시민화합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개막식에서 “문화와 예술은 시민의 힘이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며 팔마문화제의 열정이 더 큰 순천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7호 순천향교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까지 있었던 지방교육기관)

팔마문화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공연, 경연, 전시 행사 등으로 운영되었고 경연으로는 청소년 사생대회, 학생 음악 경연대회, 학생 백일장 대회가 공연행사로는 예술단체 기획공연, 청소년 어울림마당, 인형극 등이 열렸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문화재 체험, 아크릴판에 그리는 시민 합동작품 만들기, 팔마정신을 토우, 그림, 만화 웹툰 등으로 만들기, 다례 시연․체험도 마련됐다.

아울러 사진, 미술작품, 생활공예, 서예, 수석 등이 전시되고 부대행사로는 임청대비, 옥천서원, 옛 관아터, 팔마비 순천향교 등 옥천서원에서 팔마비까지 골목길 스탬프 투어, 서예 퍼포먼스, 박애리와 함께 국악공연, 행위예술 등이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간대상 대상 영예를 안은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작가들의 공방 그리고 갤러리들의 모습이 어울린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팔마문화제에서 순천의 문화와 예술을 느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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