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의 웰빙라이프 멘토링

사람들이 꿈을 이루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고 결과를 바꾸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 존 맥스웰

 

 요즘 유행하는 광고 카피 중 ‘생각대로’란 광고가 있다. 이를 뒤집어 보면 그만큼 ‘생각대로’ 살기가 힘든 세상이라는 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는 말했으며, 러시아의 유명가 소설가 레오 톨스토이는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였다. 곧 의지가 없으면 운명에 끌려다녀야 한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

우리 동네에 ‘화룡전설’이라는 중국음식점이 위치하고 있는데, 젊은 부부가 항상 상냥하게 웃는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음식도 정성스럽고 맛깔스러워 아내와 자주 이용한다. 이 부부는 들어갈 때나 나갈 때에 잊지 않고 ‘사장님’이란 존칭을 쓰며 빠짐없이 인사를 한다.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매번 한 수를 배우는 기분으로 이용한다. 무엇보다도 나는 사장이 아닌데, ‘사장님’이란 존칭을 들으면 내가 큰 기업의 사장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심정이 궁금하여 사례를 공유한다.

얼마 전 야간 근무를 하고 있는데 50대 초반 남자와 30대 초반 남자가 얼굴을 붉히고 언성을 높이며 지구대로 들어와서는 서로 상대방을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두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여 본바, 50대 남자분이 지인들과 술을 한잔하고 귀가하기 위해 버스에 타서 맨 뒷좌석 바로 앞좌석에 앉아 귀가 중 버스 내 공기가 답답하여 창문을 살짝 열고 외부 공기를 쐬고 있는데 갑자기 뒷자리(시내버스 뒷좌석은 높이가 높음)에 있던 30대 초반 남자가 어깨를 세게 툭툭 치면서 창문을 닫아 달라고 반말투로 요구하였다.

50대 남자가 돌아보니 나이도 20살 정도 어려 보이는 친구가 어깨를 살짝 건드린 것도 아니고, 반말투로 창문을 닫아 달라고 하여 화가 났으며 바람이 싫으면 반대편 빈 좌석으로 옮겨도 되는데 시비를 거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하여 말다툼이 되었다. 물적 피해는 없고 감정이 상하여 말다툼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화해를 시켰다.

30대 남자는 수긍하고 귀가를 하였는데, 50대는 남자는 주취 영향으로 화가 덜 풀려 귀가하지 않고 식식거리고 있자, 지구대 내에서 상황 근무 중인 ○경장이 “사장님! 화해하셨으니 기분 푸시고 귀가하세요.”라고 귀가를 권유했다. 그러자 50대 남자 왈 “나! 사장 아닌데!”라고 응답했다.

이에 ○경장이 “그러면 선생님! 그만 귀가하시죠.”라고 재차 귀가를 권유했다. 이에 다시 50대 남자는 “나, 선생님 아닌데.”라고 비아냥거리듯 말했다.

○경장은 한참을 생각하더니만 본인하고 10살 정도 차이 나니 형도 아니고 20살 이상 차이 나는 것도 아니라 어르신이라 부르기는 그렇고 해서 내린 결론은 “아저씨! 이제 집에 가세요.”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50대 남자가 흥분하여 큰 소리로 말했다. “내가 왜 아저씨야!”라며 상황 근무자와 새로운 다툼을 하고 있어 팀장으로서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50대 남자를 사무실 바깥으로 모시고 나가서 차 한 잔을 드리면서 말했다.

“먼저 우리 직원이 그렇게 말한 것에 대하여는 사과를 드린다. 그렇지만 사장님이나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은 직업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을 존칭해 주는 언어인데, 받아들이지 못한 것은 민원인의 잘못도있다.”라고 설명을 하자.

팀장님같이 말씀하시면 이해하는데, 감정이 앞서 실수를 했다며 사죄한다며 커피를 사 드리겠다고 하여 마음만 받겠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귀가를 시켜드리면서 진즉에 그렇게 행동을 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나는 25세에 경찰이란 조직에 입문하여 32년을 넘겨 5년이 지나면 정년이란 운명의 시계가 나에게 현실로 다가온다. 최근에는 정년 그 이후에 무엇을 해야 의미 있는 삶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나의 욕심 수십, 수백 가지 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는데 시간과 체력 등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욕심을 줄여 가며 계획을 정리해 본다.

첫 번째로 선택한 것이 3개월씩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시리즈이다.

국내 지역으로는 제주도(본섬, 우도,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차귀도, 가파도), 강원도(내 · 외설악, 영동), 인천광역시(강화도, 옹진군), 경기도(대부도, 제부도, 분당, 양평, 의정부, 연천), 부산, 대구, 대전광역시, 경상남북도(울릉도, 남해, 진주, 통영) 전라남북도(신안, 진도, 여수) 충청남북도(태안, 제천, 진천) 등 전국 각지의 살아보기 위한 장소를 물색을 하고 있다.

국외 나라로는 라오스, 베트남(하노이, 다낭, 싸바, 호치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뉴질랜드, 피지, 유럽, 아프리카 등에 3개월씩 살아보면서 그곳에서 살아본 경험을 살아보기 시리즈 책을 출간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 이 책을 보시는 존경하는 독자님들이 좋은 곳을 추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두 번째로는 등산, 트레킹을 다니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기록을 편집하여 자료를 만들고 운이 좋아 자연인을 만나면 그들의 사연을 기록하여 책을 만들고 그들이 채취한 천연 약재를 구입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거나 공급하고 혹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그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세 번째 책인 이 책이 출간되면 책 쓸 동안 자제하였던 강의 활동도 재개하여 그 동안 강사가 아닌 수강생 입장에서 바라본 강의 방법을 개선하여 보다 유익하고 흥미롭고 혜택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강사가 되도록 자세의 변화를 줄 것이다.

그다음으로 10년 동안 즐겼던 경비행기 조종은 더 하고 싶었으나 얼퀸이 절대 반대하므로 가정의 평화를 위해 하지 않을 것이다. 조정면허증(1종) 활용 차 보트 및 제트스키는 가끔 운행하고, 이외에 레저 활동은 수시로 할 것이나 운동 강도를 줄여 나이에 맞게 매일 꾸준히 할 것이며, 추가로 해야 할 일은 내가 살아온 만큼의 세월이 필요한데, 이 지구에서의 삶의 시간이 짧을 것 같아 ‘이를 어쩌나 아숴워서….’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지난 시절 5학년이 넘도록 나는 습관처럼 일 년에 여섯 가지 이상을 배웠던 모든 것을 나이와 체력을 감안하여 정도에 맞게 실행한다. 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무진장 많다고 어느 분도 말씀하셨으니까?

문득 요즘 유행하는 CF의 대사를 가끔 생각하면서 누구의 말과 생각이 정확한 지 판단하기 곤란한 처지를 보면서 홀로 쓴웃음을 진다.

딸이 엄마에게 자기의 소원을 말하는 대목이다

딸: “엄마! 나는 커서 국수가 되고 싶어!”

엄마: “뭐! 국–수!”

딸의 국수(國手)는 대한민국에서 바둑을 매우 잘 두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엄마의 국수는 우리가 평소 먹는 면을 말하는 것으로, 가족인 엄마와 딸의 생각과 보는 눈도 같지 않은데, 출신지 성별, 혈액형, 자라난 환경, 조상의 DNA가 전혀 다른 남녀가 소통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며 타인을 세밀하게 보게 되고 그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것들이 전혀 다른 남남들이 모인 우리의 인생에서 『인생의 전환점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를 소개하니 변화의 삶에 활용하자.

‘나쁜 일은 계속 겹치는 법, 물건이 망가지는 것은 좋은 징조,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 수, 세상에 나쁜 전환점은 없다, 경치가 바뀌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상대와의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라, 행복은 전환점 안에 있다, 선택은 단호하게, 행동은 신중하게 가장 좋은 나이는 지금 당신의 나이다, 책은 마음의 부적이다,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만남에도 성공과 실패가 있다, 부정적인 생각은 전염된다, 험담을 그만두면 감사의 마음이 태어난다,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 당신의 매력은 여유를 잃지 않는 것이다.

’21년 전인 1997년에 해외여행을 가는 기회가 되어 국외비행기를 타고 태평양 상공을 지나면서 가슴 한가운데에 ‘팍’ 느껴지는 생각이 나를 울컥하게 만든 사건이 있다. 학창 시절 지리 시간에 세계 전도를 펴 놓고 배운 태평양은 엄청난 넓이에 시퍼런 바다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배웠다.

내 나이 30살이 넘도록 그렇게 생각했던 나는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태평양에는 수많은 섬들이 존재하였다. 그 섬들을 보면서 내가 학창 시절에 태평양에 섬들이 많다는 것을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한 분이라도 있었더라면 내 인생은 변화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나이가 먹어 가면서 그리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깨달은 것은 나를 가르치시던 선생님들도 해외여행 경험이 없어 태평양에 섬들이 많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알아야 내 후세들에게 실체를 가르쳐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교훈을 배우면서 지금도 기회가 있으면 다른 문화와 정서, 지리, 환경을 배우려는 자세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항상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생각하는 대로 살까? 사는 대로 살까? 때로는 당신이 일하는 곳이 어디인지가 아니라 당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시선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가 당신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프레임은 창틀이란 의미로, 관점이나 생각의 틀을 말하고 있다. 동일한 현상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 생각의 틀을 바꾸면 불행도 행복으로 느껴진다. 이것이 프레임의 법칙이다. 인간은 어떤 조건에 대해서 거의 무조건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프레임을 마음의 창에 비유되곤 한다. 이는 어떤 대상 또는 개념을 전했을 때 어떤 프레임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해석이 바뀌기 때문이다.

즉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질문을 달리하라. 질문이 달라져야 답이 달라진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져야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프레임의 법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널리 알려진 우화 및 애화가 문득 떠올라 소개한다.

어느 날 세실과 모리스는 함께 예배를 드리러 갔다. 세실이 모리스에게 물었다. “모리스 자네는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글쎄, 잘 모르겠는데. 랍비께 한 번 여쭤보는 게 어떻겠나?” 세실이 랍비에게 다가가 물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랍비는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다. “형제여, 기도는 신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절대 그럴 수 없지.”

세실로부터 답을 들은 모리스가 질문을 잘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에는 모리스가 랍비에게 다시 물었다. “선생님, 담배 피우는 중에는 기도하면 안 되나요?” 랍비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형제여,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 없다네. 담배를 피우는 중에도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절실히 경험한 것 중에 하나는 우리의 삶은 ‘말대로 이루어진다.’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 있든 말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한 번 더 생각하고 함부로 말을 하면 ‘우주의 기’가 말을 한 그대로 본인에게 적용된다는 것을 실감하고 반성하고 있다.

한 가지 예로 우리 세대 분들이 좋아했고 나 또한 가창력이 좋아 항상 따라 불렀던 가수 양수경의 노래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져 오는 것은 왜일까? 가사를 보면서 잠시 생각의 시간을 가져본다.

어떻게 돌아왔는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예감할 수 없었던 이별이었기에 무슨 말을 했는지 그저 눈물만 흐르네요. 믿을 수가 없었던 이별이었기에 무슨 이유로 떠나야 했나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했던 그대가 왜 나를 떠나야 했는지.

아직도 눈물이 남아 있었나요. 내 모습이 정말 싫어요.

또 다른 사랑을 찾아야 하나요. 내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중략)

그와 유사한 사례로 여대생이 밤에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다. 하지만 술집 아가씨가 낮에도 학교를 다니며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닷컴을 운영하는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으로 아시아 최대 자산가인 마윈은 “35살까지 가난하면 그건 당신 책임이다.”이며 “향하는 자가 훨씬 중요하다.”라고 거침없이 주장하였다. 우리 모두는 이 지구에서 초보 인생을 공통분모로 가지고 살고 있다. 이러한 생방송의 인생에서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아니면 사는 대로 살지에 대한 당신의 의지가 개인 삶의 역사의 기록이 된 것이란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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