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지난 3일 프랑스 파리에서 고의적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보통 아파트 화재는 음식물 탄화로 인한 화재가 주된 원인이지만 이처럼 고의적 방화로도 화재가 발생한다.

국민안전처에서 알려주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했을 때 대피요령을 알아보자.

○ 우선 가족과 이웃에게 알리고 119로 신속하게 신고하여야 합니다.

- 먼저 화재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침착하게 화재 발생을 가족과 이웃에게 알려야 합니다.

- 침착하게 불이 난 건물의 위치, 건물개요(동, 호수), 화재의 상태, 갇힌 사람의 유무 등을 119로 신고하여 합니다.

○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합니다.

- 화재의 발견이 늦었거나 초기 소화작업이 곤란할 정도로 불이 번진 경우,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낮은 자세로 대피하여야 합니다.

- 방문을 열기 전 문 손잡이가 뜨거우면 문을 열지 말고 다른 길을 찾습니다.

- 옷에 불이 붙었을 때에는 눈과 입을 가리고 바닥에서 뒹굽니다. 

- 저층 세대에서 불이 난 경우에는 계단을 통하여 밖으로 대피하고, 아래층으로 대피가 곤란한 경우에는 아파트 옥상으로 대피하기 바랍니다.

- 아파트 계단에 연기가 가득하여 대피가 곤란한 경우에는 베란다에 설치된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를 파괴 후 옆집 세대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대피공간은 화재 연기로부터 60분 이상 보호해 줍니다.

- 대피공간 피난 후 창문으로 구조요청을 하거나, 완강기를 이용해 피난할 수 있습니다. 

- 전원차단에 대비해 휴대용 비상조명등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 대피공간인 경량칸막이 주위에 물건을 적치하면 안됩니다.

- 창문 개방이 어려우면 연기를 막을 수 있는 밀폐된 작은 방으로 대피합니다.

○ 소화기 등을 이용하여 초기소화에 힘씁니다.

-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의 소방시설을 이용하여 초기소화에 힘씁니다. 

 
○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마세요.

- 화재와 동시에 대부분의 전원이 차단되어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실내가 유독가스로 가득 차기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복도와 계단을 이용하여 옥외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야 합니다.
방화문은 꼭 닫아주세요.
- 아파트 화재 시 유독한 연기는 엘리베이터 수직통로나 계단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평상시에 방화문은 꼭 닫아주세요.

이처럼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요령과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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