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1층 강당에서 경상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광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병원 및 센터 관계자,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장, 지역 정신보건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센터의 사업소개, 현판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주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설립된 광역단위 정신보건 전문기관으로 동국대 경주병원(원장 이동석) 내에 위치하며, 기획홍보, 정신건강증진, 생명존중 등 3개 팀에 10명이 근무하며. 정신보건자원 파악을 위한 지역사회진단,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홍보, 정신보건사업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정신보건인력에 대한 교육 등 경상북도 정신보건에 관한 정책개발 및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정신보건관계자들의 헌신에 일일이 감사를 표하며 경상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보건사업의 허브가 되어 민·관·학의 네트워킹 강화로 도민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신질환 인식개선과 센터가 하는 일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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