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갑사에는 요즈음 단풍철이라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국민행복강사가 유튜브 '인생이모작' 취재차 갑사를 방문하면서 만난 김월순 할머니(79세)는 갑사초입에 있는 메아리식당 앞에서 구수한 군밤을 굽고 계셨다.김월순 할머니는 맨손으로 집안을 일으킨 성공의 당사자이다. 갑사 인근으로 시집을 와서 시부모님을 포함하여 10명의 대식구를 섬겼다. 그러나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 다섯 남매를 키우기 위해 남편의 주머니에서 500원을 훔쳤다. 그리고 그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첫 사업이 바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