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담양문화원 문화학교' 7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문화학교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5월 5일까지 각 과정별로 선착순 20명이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은 박동실제 열사가 학당, 대나무 난타교실, 다듬이 절구 가락 교실, 흥과 멋이 있는 한국무용교실, 신바람 풍물 장구교실, 역사 동화 창작교실, 고전 강독교실 등이다.프로그램별 5월 둘째 주부터 주 1회 2~3시간 운영하며, 문화원 교육실 및 기타 문화시설에서 진행된다.각 과정별 기초이론 및 실기를 배우고 익혀 문화 나눔 봉사공연 2회와 담
온난화로 인한 때이른 개화로 ‘벚꽃 없는’ 축제가 된 추월산 벚꽃축제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하지만 군민과 추월산 관광객들은 5년만에 열린 축제장을 찾아 신나게 즐겼다.지난 8~9일 추월산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9회 추월산 벚꽃축제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용마루길·추월산 상춘객들로 붐볐다.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병노 군수와 최용만 군의장, 박종원 도의원, 박준엽·정철원·최용호·이기범 군의원, 정선미 용면장, 김범진 담양농협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식전행사에서 용면초 5~6학년들이 경서의 ‘나의 X에게’와 MC몽의
관내 69개 교회성도와 교역자협의회, 장로연합회, 기독신우회, 기독여성신우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예수부활을 찬양했다.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이정용·창평일산교회)는 지난 9일 담양읍교회 예배당에서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군수, 최용만 군의장을 비롯 600여명의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깨우치는 제27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이날 예배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읍교회 찬양단의 준비찬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이정용 담양지역교회연합회장의 인도로 시작됐다.김영주 연합장로회장(읍교회)의 기도, 김상
금성중 총동문회(회장 정길선·5회)가 지난 16일 모교운동장에서 4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한마음대축제를 성대히 개최했다.행사에는 정길선 총동문회장과 역대대회장, 금성중 동문을 비롯 이병노 군수, 최용만 의장, 박종원 도의원, 정철원·박준엽 군의원, 이경모 금성면장, 김철주 금성중교장, 김의형 재경금성면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동문과 가족들은 족구경기와 기수별 노래 장기자랑을 하며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또한 주최 기수인 14회 동문이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을 함께하고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푸짐한 경품을 나
담양군 민선8기 핵심공약중의 하나인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길목에 넘어야 할 장애물이 수두룩해 차질없이 추진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견된다.더욱이 지난해 8~12월 사업후보지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 제1후보지가 개발제한구역, 2후보지가 절대농지로 개발허가가 나오기 어려운 구역으로 확인돼, 대체할 대안 부지를 물색하는 것이 오히려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담양군에 따르면 100만~120만㎡(30만~40만평) 부지에 2029년까지 국비 700억원, 지방비 81억원, 군비 1천269억원 등 2천50억원을 투입해
4년만에 열리는 대나무축제 기간에 전국 대나무 휘호대회가 열린다.한국서예협회 담양지부(회장 임현택)는 청년·신인작가의 발굴·육성과 담양 서예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5월 5일 한국대나무박물관 광장에서 2023 New Bamboo Festival 전국대나무휘호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일반부(서예, 문인화, 멋글씨)와 학생부(서예, 문인화)로 나눠 진행된다.작품내용은 자유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자유주제의 작품을 우편이나 담양서예협회에 직접 접수하고, 작품심사를 통과하는 작가가 휘호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담양군산악연맹(회장 조영구, 사무국장 송희정)은 오는 5월 6일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길 일원에서 ‘제1회 담양군산악인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참가 자격은 군산악연맹에 가입된 읍·면 산악단체와 동호인 뿐만 아니라 담양군민 누구나 가능하다.신청은 24일까지이며, 행사 당일 오전 8시30분까지 추성경기장 담빛 야외음악당 광장에 집결하면 된다.트래킹은 행사장을 출발해 관방제림, 굴다리 앞, 천변길, 금월교에 도착해 메타세쿼이아길, 굴다리 터널, 관방제림,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6㎞코스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산악연맹 사무국(회장 01
박영돈 창평면노인회장이 제16대 담양군노인회장에 당선됐다.박영돈 당선자는 지난 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대의원 372명 중 345명이 투표에 참여한 제16대 노인회장 선거에서 174표(51%)를 얻어 156표에 그친 김웅조 후보를 18표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기쁨을 맛봤다. 기권 4표, 무효 11표.박영돈 당선자는 2019년 1월부터 창평면분회장과 절산경로당회장으로 재임하면서 100만원을 마을에 기부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군민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노인회 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일
담양군이 상징물(CI/BI)에 대한 조례를 개정, 심벌마크와 슬로건 등 담양만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한다.먼저 심벌마크는 누정문화(정자·창·연못), 죽녹원의 대숲(대나무), 산수정원(산천초목·흰구름·폭포 등), 풍류와 낭만,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정신(태양·지구·우주)을 상징화해 조화롭게 배치했다. 군기 역시 새로운 상징물을 담은 디자인으로 변경했다.슬로건은 변화와 도약이라는 새로운 담양의 이미지를 반영한 힘 있는 서체를 적용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상징하는 녹색을 적용해 담양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변화
담양군은 절차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군민들과 양방향 소통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톡으로 생활민원을 접수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그동안 국민신문고와 담양군 누리집, 전화, 방문 등으로 생활불편 민원을 접수해왔으나,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늘리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담양군 민원톡을 통해 현장의 생활민원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누구든지 카카오톡 가입 후 ‘담양군 민원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도로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 폐기물 등 일상 속 크고 작은 안전과 불편 사항을 쉽게 제보할
담양 에코하이테크 일반산단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특별 지원지역’ 2년 연장 지정을 받았다.에코산단의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으로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황 장기화로 어려운 입주 중소기업이 계약·세제·자금·판로·기술개발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은 2018년 3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받아 분양률이 63%에서 100%로 증가했다.입주 기업도 32개사에서 109개사로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
담양군은 오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을 신청받는다.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특히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해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
담양군은 ‘담양에서 일주일 여행하기’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담양에서 일주일 여행하기’는 담양에 머물며 담양의 맛과 멋, 휴식, 체험과 더불어 추억을 쌓고 담양 곳곳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참가자는 6박 7일 동안 담양 곳곳을 여행한 뒤 여행후기 작성 및 SNS 게시 등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식비·체험활동비 등 여행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모집 예정 인원은 24명이다.신청 대상은 광주·전남 거주자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으로 SNS에 담양 관광 홍보가 가능해야 한다.참가 희망자는 이메일
담양군이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활성화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제4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2020년 시작된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군민의 정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회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달빛여행정원과 명지원은 산림청장이 후원하는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콘테스트는 개인주택이나 카페, 음식점과 단체, 시설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으로 개인과 근린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5월 12일까지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추성경기장 일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2023 New Bamboo Festival’과 담빛음악당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전국노래자랑은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진행과 김용임, 김희재, 박서진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전국노래자랑의 예심은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본선 무대에 오를 15명(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예심 신청은 4월 20일까지 담양군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담양군청 문화체육과 이메일(kh5875@korea.kr)로 하면 된다.담양군
고서면 주민 30여명이 지난 5~6일 충남·전북 일원으로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이번 견학은 고서면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인 ‘모다들 팔팔100세 복지사랑채’의 준공을 앞두고 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고서면기초거점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노대현)와 고서면주민자치회(회장 고희석)는 충남 금산군 추부면 ‘문화의집과 복합문화센터’,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령활력센터’, 고창군 흥덕면 문화복지관인 ‘하모니센터’ 등을 둘러보며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과 센터 관리·운영의 노하우 등을
담양군이 오는 19~28일 공예명인 신청을 받는다.분야는 도자기, 금속, 유리, 석재, 목재, 한지, 섬유, 나전칠기, 옹기, 숯, 가죽 등이다.읍면장이나 공예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아 담양군 투자경제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신청자격은 10년 이상 공예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3년 이상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공예인이어야 한다. 단 대나무공예 종사자는 신청할 수 없다.서면·현장·면접심사로 ▲전문성 보유 정도 ▲입상과 전시활동 ▲공예문화발전 공헌 ▲지역사화발전 기여도 ▲공예산업화 노력 등을 평가한다.선정결과는 6월 초에
담양군수·도의원·군의원 등 관내 선출직 12명의 평균 재산이 5억1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또한 10억대 재산가는 박종원 도의원, 이기범·정철원 군의원 등 3명이며, 최고의 재력가는 이기범 군의원으로 13억여원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전남도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선출직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종원·이규현 도의원과 최용만·이기범·정철원·장명영·최현동·박은서 군의원 등 8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이병노 군수와 박준엽 부의장, 조관훈 의원, 최용호 의원 등 4명의 재산이 감소했다.먼저 이병노 군수는 1억2천600만여
만개한 남면초교 벚꽃나무 아래에서 벚꽃축제가 열렸다.가사문학초총동문회는 지난 2일 모교 교정에서 제성현 가사문학면장과 주민, 전국에서 모인 500여 동문이 함께한 가운데 ‘제13회 가사문학 벚꽃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사문학초총동문회가 주최하고 53회(83년 졸업) 동창회가 주관했다.축제장을 찾은 동문과 주민들은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에 모여앉아 정담을 나누며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동문들은 홍팀·청팀으로 나눠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 등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전우현 전임 총동문회
달뫼는 월산의 우리말이다. 그래서 월산면의 옛길들을 통칭 달뫼길로 부르기로 한다. 이름처럼 이쁜 길을 마을마다 꼭꼭 숨기고 있는 월산면은 산으로 빙 둘러싸인 평지에 자리 잡고 있다.월산천 물줄기 따라 습지가 이어지고 세월 묵은 다리들이 그림처럼 놓인 곳, 꾸밈없는 옛 모습을 간직한 흙돌담길 담장들이 순하게 열어주는 달뫼길이 여기 있다. 2. 흙돌담이 아름다운 길(월산면 월평리 월신평길)고향 마을 길의 정감 있는 풍경을 떠올리자면 뭐니 뭐니 해도 동구를 지키고 있는 아름드리 당산나무나 정자나무를 지나 무너질 듯 굽이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