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하루가 바쁘게 흘러가는 것 같다. 밖에서는 회사 업무에, 집에서는 육아에 하루가 정신없다. 틈틈이 글쓰기 연습도 해야 하는데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펜을 들 기회를 허락하지 않는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아이를 재우고 나면 어느새 주변엔 어둠이 깔려있고 그 속에 모든 것이 묻혀 적막만이 감돈다. 적막은 글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동시에 피곤했던 몸이 쉽게 나른해지게 만든다. 그러다보니 글쓰기를 마음먹고 책상에 앉으면 졸기 일쑤다. 잠을 깨보고자 양손으로 머리를 쓸어본다. 머리가 덥수룩하게 잡힌다. 잡생각으로 가득
전복 (鰒魚복어)전복의 다른 이름은 구공포(九孔鮑), 포어(鮑魚),등으로 불리 우며 그 맛은 달고(甘), 짜며(鹹), 성질은 평(平) 이하고 무독(無毒) 하다. 기원은 전복과 동물인 말 전복 Haliotis diversicolor Reeve 의 살 이다.몸속 간경(肝經) 으로 들어가 음 액(陰液)을 더 많게 하고 피를 깨끗하게 하며 열을 식혀준다.(滋陰淸熱). 정을 더 많게 하고 눈을 밝게(益精明目),하며, 월경을 고르게 하고 장을 윤활하게(調經潤腸) 한다.또한 심한 노동으로 정기와 기혈이부족하여 몸이 허약해진(虛勞
오늘 2023년 8월 17일 오후 7시 30분~9시에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교보인문학석강을 진행한다. 강연 담당은 조병영 한양대 교수다. 주최 기관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교보생명이고, 후원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다.강연 주제는 “문해력, 학교를 바꿀 수 있을까?”강연 참여 사전 신청 기간은 2023년 7월 24일부터 선착순 접수하고 참석 여부가 확정될 자는 개별 문자 메시지를 하는 원칙으로 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로 강연 현장 접수와 유튜브 생중계 알림 문자를 접수한다.강연 방식은 현장 강연 및 유튜브 생중
돼지고기(猪肉저육)돼지고기는 다른 이름으로 豚肉돈육, 彘肉체육, 豕肉시육, 狶肉희육, 으로 불리 우며 기원은 돼지 과의 동물인 돼지 Sus scrofa domestica Brisson 의 고기이다. 맛은 달고(甘)짜며(鹹)약간 서늘(微涼)하거나 서늘(凉) 하다. 몸속 지라 밥통 콩팥(脾 胃 腎)으로 들어가 콩팥의 음기를 더해주고(補腎滋陰) ,메마른 것을 촉촉(潤燥) 하게 해주며 기를 더해주고 피를 많게(益氣養血)한다.콩팥의 허약으로 몸이 마르고 초췌(腎虛羸瘦) 하게 되는 것을 예방하고 피가 마르고 진액이 고갈되는(血
소고기(牛肉)소고기는 소과 동물인 황소 Bos taurus domesticus Gmelin 또는 수소 Bubalus bubalis Linnaeus 의고기이며 맛은 달고(甘), 따뜻하거나(溫) 혹은 평(平) 하고 無毒(무독)하다. (물소(水牛)는 시원하고(凉), 황소(黃牛)는 따뜻하다(溫), 몸속 지라와 밥통(脾, 胃)에 들어가 지라와 밥통을 보해주고(補脾胃) 기와 피를 더 많게 하며(益氣血)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强筋骨)한다.지라와 위가 허약한 것(脾胃虛弱)을 치료하고 기와 피가 부족(氣血不足)한 것을 많게 해주며 오
부천시 소사구 역곡동에 위치한 A 씨 집이다.A 씨가 베트남 고향에 떠난 지 5년 됐고 늘 고향이 그리운 마음으로 집 위에 있는 옥상에서 ‘고향 정원’을 지었다.한국에서 5년 살았는데 이 집에 이사 온 지 3년이 됐다. 이사 온 후에 같은 베트남 고향의 언니한테 야채 씨앗을 받아서 한번 심어 봤는데 잘 자라고 꽃도 피었다. 이 야채는 베트남어로 ‘라우 낀 여이(rau kinh gioi)’라고 불린다.이때부터 흑과 스티로폼 박스를 사 와서 갖가지 베트남 야채를 재배하기로 했다.현재 17여종 베트남 야채를 재배하고 있다. 하루에 두 번
고추(辣椒)고추의 다른 이름은 辣茄날가, 蕃椒번초, 海椒해초, 牛角椒우각초, 秦椒진초, 鷄嘴椒계취초, 등으로 불리 우며 가지 과 에 속하는 식물인 고추 Capsicum frutescens L. 의 과실 로 일년생 초본이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1592년) 때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추의 맛은 맵고(辛), 뜨거우며(熱), 무독(無毒)하다. 몸속 심(心), 지라(脾)로 들어가 비, 위장의 찬 기운을 흩트려 따뜻하게(溫中散寒) 해주고 위장의 습 을 제거하여 입맛을 돌아오게(開胃除濕) 하며
어제는 모 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 내가 저술한 책도 포함되었다. “그런데 ‘초경서반’이 뭐예요?” 네 번째로 출간한 나의 저서 제목을 보고 한 질문이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출간 직후 신간 소개를 써 준 모 기자님의 서평으로 대신한다.= “20년 관록의 시민기자로 소문이 짜한 홍경석 기자가 네 번째 저서를 냈다. [초경서반]이다. ‘초졸 경비원 아버지와 서울대 출신 자녀의 반란’을 줄여서 제목으로 냈다. 여기서 말하는 반란은 반란(反亂)이 아니라 반란(斑爛), 즉 여러 빛깔이 섞여서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빛남을 의미한다.이 책의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작년 취임과 동시에 이천의 반도체 사업 육성과 산업통산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열정과 관심을 가졌다.이에 이천시는 작년 12월 산업통산부가 반도체 공모사업 계획을 발표하기 전 10월부터 직제개편을 통해 전담팀을 신설하여 준비하여 왔다이번 공모의 기준 중 하나는 짧게는 2026년, 길게는 2042년까지 614조원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이미 이천시에는 민간 투자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결론적으로 이천시의 전담팀은 반도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필요로 하는 전문적이지 못 했다. 단
대전시 최대 축제인 ‘영시 축제’가 개막 닷새째를 맞았다. 오늘은 광복절(光復節)이다. 오후 6시부터는 ‘영시 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전시 중구 은행동 목척교 옆 대우당약국 앞에 집결하여 ‘8.15 광복절 축제 태극기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얼마 전 ‘영시 축제’로 인한 중앙로(대전역 앞 구 충남도청 구간) 교통 불편으로 인해 원활한 교통안내 도우미 역할의 자원봉사를 자청했다. 오늘도 광복절 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생각이다.이 역시 봉사의 장르이다. 정부는 어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덕분에 정치인은 정치 복
포도(葡萄)포도의 다른 이름은 초용주(草龍珠), 보제자(菩提子), 포도(葡桃) 등으로 불리 우며 기원은 포도과 식물인 포도 Vitis vinigera L. 의 과실이다.포도는 코카서스 지방과 카스피 해 연안이 원산지로 BC3,000년 무렵부터 재배하여 최근엔 세계과일 생산량의 1/3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측되며 에 수록 되어있다.포도의 맛은 달고 시며(甘,酸) 성질은 약간 시원 하거나 때론 평하다(凉,平) 무독(無毒)하며 우리몸속 허파(肺), 지라.(脾),
오늘 2023년 8월 12일에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청목 한정식에서 식사를 한다.부천시부터 고양시까지 차로 이동한 시간은 40분인데 청목 한정식의 건물 주차장에 들어가 주차 시간은 20분이 걸린 것이다. 주말이라 점심시간보다 일부러 늦게 갔으나 그래도 주차 자리가 없다.어렵게 주차하고 가족이 다 함께 청목 한정식에 올라간다. 식당 안에 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며 식사를 마치고 졸졸 나가는 사람들도 너무 많다.선물로 받은 식사라서 이미 예약해 놨고 계산까지 했다. 그래서 자리는 바로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무척 많고 주문
대한민국 절반은 속았고 아울러 속아서 뽑힌 대통령과 함께 일하고 있는 국무위원 대다수들은 나라를 절단 내고 있다고 자명하는 바이다.국가의 위상은 1년 전 눈을 떠보니 선진국 반열에 올라 세계인들의 부러움과 찬사를 한몸에 받았으나 1년이 지나면서 중진국도 몰라 후진국 나락의 벼랑에 선 이 기분과 느낌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걸까.한마디로 나라의 평가 항목에 대한 작살을 내고 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다.이젠 세계의 찬사가 아닌 걱정과 함께 어디까지 추락을 하는 지에 대한 근심 어린 걱정을 받는 나라로 치부대고 있는 현
2023년 8월 12일 일산호수공원이다.주말이면서 8월에 휴가철이라 공원 안에 곳곳 사람들이 산책하는 중이다.장미 정원 주변에 한 바퀴를 돌아다니다가 오른쪽 도로로 향하면 로맨틱한 다리가 있고 여기에 서서 아래 호수에서 많은 잉어를 구경할 수 있다.그러다 오후 3시쯤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슬비가 내려도 산책 도로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이어 걷고 있다. 시민들이 걷는 모습과 다색 우산을 써서 이슬비가 내리는 배경이 더욱 로맨틱하다.잉어를 구경한 위치부터 계속 직진하면 월파정에 가는 길이다. 월파정에 올라가면 전체 호수의 배경을
윤석열 정부는 잘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국가의 콘트론타워가 고장난것이다.여야 국회의원들도 마찮가지다. 혹여 말을 많이하면 잡혀 가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인가? 그 동안 의원님들이 도적질을 하도 많이 해서 도둑놈이 제발저리는 격으로 그동안 쌓인 비리때문에 다같이 함구 하고 있다. 정치가 스톱된 무정부 정치같이 보인다.잼버리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다. 사법만 무성하고 행정은 무지다.이번 잼버리 사태는 국격이 왕창 떨어진 혼돈의 시대를 대변한 행정 미숙의 극치이다. 행정을 똑바로 다스리지 못한 장들의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왕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방대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경제 기사 및 책, 재테크 관련 영상 등이 매일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다.하지만 이처럼 많은 정보의 옥석을 가려내고 의존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투자 원칙 세우기와 마음가짐이다. 사실 자신의 투자 원칙을 만들고 지키기에 앞서 ‘이기는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잘못된 투자 원칙을 착실히 지킨다면, 더욱 빠르게 실패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꽤 괜찮은 투자 원칙’을 가지
내가 글 옆으로 뽀짝뽀작하는 이유는 글을 쓴다는 것은내 속에 나를 끄집어 내는 것이다.끝없이 계속 글을 써야하는 이유가죽을 때까지 내 안에서 진짜 나를 끄집어내기 위해서이다.그래서 나는글 옆으로 뽀짝뽀짝한다.화가가 화가인 것은어떤 느낌이 올 때 캠퍼스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화가이다.그것은 그림으로 나를 끄집어내는 것이다,그림을 그리다 버리기도 하고 다시 그리기도 하면서붓끝에서 영혼의 숨소리를 들으며 창작이 되는 것이다.그것이 괜찮은 나를 찾는 행위다.무엇인가 쓰긴 써봐야겠는데 무엇을 써볼까.무작정 생각이 나는대로 쓰지 말고목적을
여주 (苦瓜고과) 여주의 다른 이름은 凉瓜량과, 癩瓜나과, 錦荔枝금려지, 癩葡萄나포도, 花姑娘화고낭, 紅姑娘홍고랑, 등으로 불리 우며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 덩굴식물로 온난한 기후를 좋아하며 내열성이 좋고 저온에도 잘 견딘다. 열매는 긴 타원형 장과이며 양끝이 좁고 혹 같은 돌기가 있고 황적색으로 익으면 갈라져서 홍색 속살에 싸인 종자가 있다.열매가 여지와 비슷하여 여주라 부르기도 한다. 열매는 여름철 채소로 쓰이며 매우 쓴맛이 특징이다. 기원은 박과 식물인 여주 Momordica charantia L. 의 과실이며 맛
가지(茄子) 가지는 다른 이름으로 落蘇낙소, 茄瓜가과, 昆侖瓜곤륜과, 白茄백가, 紫茄자가, 黃茄황가, 라 불리 우며 중국과 인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신라 시대부터 재배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가지의 기원은 가지과 식물인 가지 Solanum melongena L.의 과실이며 맛과 성질은 맛은 달고(甘) 시원하며(凉) 無毒무독 하다.몸속 비장(지라), 위(밥통), 대장경으로 들어가 열을 식혀주고 독을 풀어준다(淸熱解毒), 또한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종기(부스럼)를 없애주며(利尿消腫), 지라(비장)를 튼튼하게 하고 밥
토마토 (蕃茄)번가토마토의 다른 이름은 西紅柿서홍시, 番李子번이자, 小金瓜소금과, 洋柿子양시자, 番柿번시, 라 부르며 가지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으로 남미의 잉카 제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에 ‘南蠻柿’‘남만시’ 로 처음 소개 되었다. 기원은 가지과 식물인 토마토 Lycopersicon eseulentum Mill. 의 과실 이다.맛은 달고(甘), 시며(酸), 시원하며(凉) 무독(無毒)하다. 몸속 간, 지라, 밥통으로 들어가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멈추게 하고 (生津止渴) 밥통을 건강 하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