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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마케팅에서 흔히 저지르는 15가지 실수
한국시민기자협회 2017-01-05 11:10:57 | 조회: 172
콘텐츠 마케팅에서 흔히 저지르는 15가지 실수


1. 글을 너무 짧게 쓴다.
블로그에서 온통 사진으로만 도배를 하고 글은 보일락 말락 겨우 몇 자 적어놓은 포스트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도 사진이나 동영상, 외부링크 위에 한 줄도 안 되게 몇 자 적어놓은 포스트도 흔히 볼 수 있죠.
사람들은 공짜로 보는 정보라고 해도 자기가 들이는 시간만큼의 가치를 얻기를 바랍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독자들이 돈이든 시간이든, 무엇이든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질 때 효과를 발휘합니다. 전문성이 담뿍 느껴지는 글이나, 높은 가치를 담고 있거나, 뭔가 배웠다는 느낌을 주는 글에 대해 사람들은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습니다.
블로그의 경우 미국에서는 500단어 정도의 아티클은 효과가 별로 없고, 최소한 1,500단어 정도 되는 글이라야 어떤 성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보다는 좀더 짧은 쪽을 선호해서 단어수가 아닌 글자수로 1,500자 이상 될 때 뭔가 의미 있는 정보가 담겨 있는 글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장치를 신경 쓰지 않는다.
네이버 블로그는 '공유'라는 확산 기능을 활용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카카오스토리 채널과 같은 SNS는 '공유'를 가장 중요한 확산 장치로 놓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죠.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장치, 혹은 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포스트 내용을 뒷받침하는 인포그래픽스(텍스트의 내용을 이미지로 요약해놓은 것을 말합니
다. 눈길을 잡아 끄는 이미지. 핀터레스트의 경우 특징적인 기업 아이콘 다양한 매체의 소셜
쉐어링 버튼


3. 맞춤법, 문법이 엉망이다
어쩌다 발생하는 오타 정도는 얼마든지 용서될 수 있지만, 언어 구사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정도의 오류나 잘못이 거듭된다면 독자는 곧바로 떠나버립니다. 심하면 차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작가도 이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작성한 뒤 '완료' 버튼을 누르기 전에 최소한 맞춤법이나 문법, 어법에 잘못은 없는지 꼭 살펴봐야 합니다.


4. 여백과 중간 제목이 없는 빡빡한 문서
사람들은 모든 글을 처음부터 꼼꼼하게 읽지 않습니다. 몇 개의 글을 쭉 훑어본 다음 눈에 끌리는 것을 골라 읽기 시작합니다. 문단 나누기 없이 통으로 빡빡하게 만들어진 글은 무슨 내용인지 도통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중간 제목이 없는 글은 더더욱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그냥 스킵하죠.
서너 문장 정도로 한 문단을 구성하고, 문단과 문단 사이에는 여백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좋다기보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그리고 서너 문단을 한 묶음으로 해서 사이사이에 중간 제목을 만들어 넣어줘야 합니다.


5. 독자가 궁금해하는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한다.
글은 독자들 보라고 쓰는 것이고, 독자는 각기 알고 싶고, 궁금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들이 따로 있습니다. 그 얘기를 해야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겠죠. 그런데 보통은 내 물건이 얼마나 좋으며, 내 서비스가 얼마나 훌륭한지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마침 내 물건이 얼마나 좋으며, 내 서비스가 얼마나 훌륭한지가 궁금한 독자가 그 글을 읽는다면 반갑게 정독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이거 또 광고네" 하면서 그냥 스킵합니다.


6. 제목이 후지다.
일부러 제목을 후지게 쓰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을 대충대충 쓰는 경향이 없지 않죠. 특히 제목을 무슨 논문이나 보고서처럼 써야 한다고 믿는 사람도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하게 되면 제목이라기보다 그냥 키워드를 조합해놓은 단어의 조합을 제목으로 알게 되는 직업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7. 관련 글 리스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요즘 블로그의 새로운 대세로 등장하고 있는 워드 프레스에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포스트", "관련 포스트" 등을 글의 말미에 자동으로 펼쳐 보이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고객은 어떤 행동을 결정하기 전에 최소한 10개 이상의 정보를 찾아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글이 마음에 들면, 더 깊이 있는 정보나, 관련된 다른 정보를 찾아보고 싶어하죠. 그런데 포스트의 본문이나 블로그의 어느 곳에 이런 리스트가 없으면 미련 없이 떠나버립니다.
외부 링크를 거의 범죄행위로 인식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도 내부 링크에 대해서는 전혀 군말이 없으므로 블로그 내부의 링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서로 관련된 글, 어떤 주제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한 다양한 글이 있어야겠죠. 반대로 글 하나에 고객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몽땅 때려 넣는 것은 대단히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이것은 완전히 자살행위입니다. 그렇게 다양하고 종합적인 내용을 담는 긴 글을 쓸 수 있다면, 몇 개로 잘라서 링크로 연결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8. 타겟이 분명하지 않다.
독자는 바로 자기를 찝어서 얘기하는 듯한 글에 꽂힙니다. 가령 주부들은 '주부'를 콕 찝어서 쓴 글에 당연히 몰입하고, 회사원들은 '회사원'을 콕 찝어서 쓴 글에 관심이 쏠립니다. 그런데 보통 내 글을 주부가 볼지, 회사원이 볼지 잘 모르니까, 주부들도 보고, 회사원들도 보고, 학생들도 보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본다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이런 글은 아무도 보지 않습니다.
특정 고객을 딱 정해서 그 분을 앞에 앉혀놓고 얘기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그렇게 쓴 글은 전혀 다른 부류의 고객도 관심을 가집니다. 즉 주부들 보라고 쓴 글이라도 그 아이템에 관심이 있으면 회사원도 같은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글을 보게 됩니다.

9. 쌩뚱 맞은 어투를 사용한다.
이것은 어떤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입니다. 보통 어떤 분야건 그 분야에서만 쓰는 용어들이 있는데, 그런 걸 아무 생각 없이 마구 쓰는 것이죠. 그러고서는 "사람들이 왜 내 말을 못 알아듣지?"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이런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건강식품을 했었는데 블로그를 처음 할 때는 모든 글이 꼭 무슨 논문 같았습니다. 독자가 알아듣기 쉬운 말로, 독자들이 흔히 쓰는 말로 글을 써야 합니다.

10. 그냥 하던 대로만 한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뭐가 자꾸 새로 나옵니다. 블로그만 가지고 해도 마케팅이 잘 되면 좋겠는데, 트위터라는 게 나오다니, 페이스북이 대세하고 하고, 카카오스토리 채널도 무시 못 하겠고, 거기에 요즘은 핀터레스트에, 인스타그램에, 거기에 또 유튜브가 장난이 아니라는 말도 들려 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다 익히고, 다 활용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내가 해야 하는지, 안 해도 되는지를 판단할 정도는 일단 파악을 해야 합니다. 몇 년 전에 노난 적이 있다고 블로그 하나만 붙잡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은 굳이 더 말씀 드리지 않아도 될 겁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블로그에 SNS 매체 한 개나 두 개 정도 골라서 더 하시는 걸로 생각하면 충분할 겁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매체보다는 콘텐츠의 양식입니다. 즉 텍스트에 사진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이죠. 인포그래픽까지는 아니더라도, 페이스북이나 카스 채널을 하려면 스토리 카드 같은 비주얼 양식은 반드시 다루어야 합니다. 사진도 그냥 대충 찍거나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를 글 사이에 끼워 넣는 정도가 아니라 좀 더 발전된 컨셉이 필요하구요, 동영상은 반드시 다루어야 될 것 같습니다.

11. 독자에게 적절한 표현 양식을 선택하지 않는다.
10번에서 한 얘기를 또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것인데요, 너무 하던 대로만 해서도 안 되겠지만, 새로 나온 마케팅 툴이라고 해서 무조건 마구잡이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 고객에 딱 맞는 플랫폼을 찾아야 합니다.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은 텍스트보다는 비주얼 매체입니다. 즉 내 제품이나 매장의 사진, 혹은 동영상이 다양하고 예쁘게 나올 수 있는 품목에 어울립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잘 맞지 않지만, 패션이나 뷰티를 취급하시는 분은 꼭 이 매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소셜방송이라고, 팟캐스트식의 방송을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그것까지 하게 되면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요, 만약 여러분의 고객이 대부분 출퇴근에 최소한 1시간 이상 소비하는 직장인이라면 고객들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를 만드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뭐, 여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아이템에 어울리고, 내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매체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꼭 깊이 파악을 해봐야 합니다.

12. 독자에게 적절한 매체를 선택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좀 있어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과 젊은 사람이 많이 씁니다. 인스타그램은 당연히 젊은 사람들이 주 사용층이구요, 카스 채널은 주부들이 많이 씁니다. 그리고 뭐든 카톡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특히 카스 채널을 많이 사용하죠. 내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채널이 무엇인지 반드시 파악을 해서 그것을 통해 당신의 콘텐츠를 뿌려야 합니다.

13. 검색에 신경 쓰지 않는다.
돈을 내고 블로그를 배우는 분들은 "이렇게 중요하면서도 간단한 걸 내가 몰랐다니" 하면서 무릎을 치는 분이 많습니다. 검색이 되도록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전혀 몰랐던 분들이죠. 엄청 열심히 하긴 하는데 검색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분명한 블로그는 매우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를 의식하는 블로그뿐만이 아닙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구글에서 검색이 됩니다. 그래서 구글 검색을 하면 요즘은 페이스북의 문서가 절반 이상 검색되는 키워도드 있습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을 할 때 글을 쓰면서 검색에도 신경을 쓰면 훨씬 도움이 되겠죠.

14. 검색에 너무 신경을 쓴다.
반대로 검색에 너무 신경을 써서 글을 글 아니게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죠. 이것은 검색을 노리고 포스팅을 하는 네이버 블로그 대부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온통 키워드에 사진으로만 범벅이 된 포스트를 말하죠. 그런 글은 검색은 잘 될지 몰라도, 독자나 고객에게 전혀 임팩트를 줄 수 없습니다.

15. 너무 혼자서만 다 하려고 한다.
SNS가 좋은 것은 다른 사람이 만든 문서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들을 보면 다른 페이지의 문서를 공유하는 것은 절대로 안 하는 페이지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사람의 특성이기도 하죠. 남의 것 그냥 쓰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내 안마당에 남의 것을 들여놓는 것도 싫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슈퍼맨처럼 해야 훌륭하게 보이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만든 좋은 문서를 공유하는 것은, 나의 안목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고, 나의 인맥을 과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페이스북이든 카스 채널이든 내 매체를 풍성하게 만들죠. 다른 사람의 문서를 '공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블로그 포스팅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썼다는 것만 자랑할 게 아니라, 다양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인용하는 것도 매우 훌륭한 글쓰기입니다. 신문의 칼럼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인용 없는 칼럼은 거의 없습니다.
2017-01-05 1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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